월요일날 알라딘에서 책을 주문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주문한 책을 기다리는 동안의 약간의 설래임과 기대감은 즐거운 감정이다. 지난달을 걸렀기 때문에 조금 과용한 것도 같지만, 한달동안 일을 해서 벌었으니 이정도 사치는 부려도 괜찮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아직 <레베카>가 수배가 덜 끝난 모양이다. 오늘 중으로 준비가 되면 빠르면 내일, 늦어도 모레는 받아보리라. 기대되는 책들이 꽤 있다. (그래봤자 추리소설들과 만화책이지만 이번에 완결편을 주문한 <프라네테스> 는 아주 묵직한 느낌을 주는 대박 만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