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핸드폰을 두고 가고 갖다와서도 찾지를 않았더니 밧데리가 나간 채..종일 집에 있었던 모양이다..
간만에 밤에 컴 앞에 좀 앉을 여유가 되서 몇군데 문자도 좀 보내려구 밧데리를 바꾸고 핸드폰을 켜니...
세상에...아까 울 총무과 직원이 메세지를 보내놨다.
시간을 보니 11:45분...
"아까 화 많이 나셨지요?따땃한 점심 드시고 마음 푸세요, 괜한 오해였던거 같애요.다른 마음은 없었어요..."
아이구 어쩌나,,부랴부랴 답장을 보냈다.
'지금사 문자를 읽었네. 속 맘을 이리 훤히 드러냈으니 민망해서 어쩌지. 화난 것을 알아주었으니 단번에 화가 풀리는걸?"........................
정말 너무 민망해서 얼굴이 화끈 했다.
아까 점심때도 그니보구,,,그저 무심한척,,대했으니 문자 보낸 입장에서 얼마나 마음이...서운했을까..
사실..아무리 생각해도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한 것은 이해할 수 없으나 나이 더 먹은 값도 못하고 감정 변화를 이렇게 칠칠맞게 들키고 다니니...어쩔것인가...
쌩쌩해보이는 내 모습에 마음을 썼나싶어,,참,,마음이 안좋다.
이래서 한번만 참으면 된다,,하였나...
참았으면 묻혀갈 것을,,,,얼굴색 바꾼 것이 괜히..후회스럽기만하다.
투덜투덜 우리과 사무실서 에이*하며 욕한 것을 알면 얼매나 서운할 것이며...
아이구,,암튼,,,,이 밤...마음이 어지러워진다,,내일부터 얼굴을 어찌볼 것인가????????
대략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