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연수를 다녀왔다. 자매결연 학교와의 사업 추진도 있고 백두산 등지도 돌아보고 온 제대로 된 피서(!)였다. 
백두산 천지는 열명이 오르면 2명만 본다는대 두 팀으로 떠난 연수에서 한팀은 완전한 백두산 천지를 보고 우리 팀은....살짝 살짝  보여주는 속살(!/가이드 표현을 빌어)에 만족해야했다. 

그래도 기분은 짱이었다, 짙은 안개가 살살 거치면서 파랗게 드러나는 천지.... 

뭐든지 부족함이 더 간절함이 되는 법이라 몰아치는 바람 속에서 기도하며 30분 넘게 기다리다가 바라본 천지가 가슴을 왠지 벅차게 했드랬다... 

물론 다른 팀으로부터 입수한 사진을 보고 입을 다물 수 없었지만...ㅋㅋㅋ   

(올리고보니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버렸다, 완벽 사진2장은 슬쩍 다른 팀에서 가지고 온 사진이고 나머지는 안개로부터 차근차근 올리려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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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8-19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근사해요

씩씩하니 2010-08-19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가슴이 벅차든걸요???언제 터질지 모른다고하니..님도 한번 가셔요~~

전호인 2010-08-19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천지여!
멋집니다. 헝클어진 머리의 님 모습이 없어서 섭섭합니다.
같이 올리세염(버럭)
야성미있으신 하니님을 위하여.......^*^

씩씩하니 2010-08-19 17:56   좋아요 0 | URL
서비스로 하나 올리지요~~~

반딧불,, 2010-08-20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요새는 떠난다는 것이 다 부러운 것이 일상이 지겨운가봐요.
몸살나셨겠네요. 살살 몸 챙기삼.

씩씩하니 2010-08-23 11:47   좋아요 0 | URL
여름내 캠핑에 출장에...그래도 몸살은 나지 않아 감사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