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사랑하는 두 명과 짧은 이별을 나누었습니다..
이별 1.
지역별 교체감사때문에 경기도로 떠난 남편....
일주일 씩이나 타지에서 먹고 자며 감사업무를 해야하는 걸 생각하면..조금 마음이 그렇습니다...
세상 욕심을 다 버리고 한직에 있는 것이 쉽지 않아 결국 이렇게 다시 소속 기관의 중심 업무 속으로 뛰어들었지만.....저는 늘..건강이 걱정입니다...
아이들과 너무나 찐한 뽀뽀..그리고 저와도..ㅋㅋㅋ
울 신랑 왈 "이**, 나 없으면 일주일동안 신나겠네?".,,어허...이 사람,..나랑 오래 살더니...말 안해도 내 마음 속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생겼는걸??????ㅋㅋㅋ
'아이구..여보 뭔소리야?'...흐...인생은 어차피 연극!!!
이별 2..
유진이가 기다기고기다리던 학교 야영을 떠났다..
싸놓은 짐을 풀고 또 싸고..빠진거 없나 유인물 확인하기를 몇번....
선생님이 야영에서 학급 특기 자랑에서 '에어로빅'을 하라고 한 것 땜에 걱정을 태산으로 하면서,,,(다른 반 애들 앞에서 그 걸 어떻게 추냐고..ㅎㅎㅎ)설레임으로 오늘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너무 신경을 많이 쓴 탓인지 배탈이 나서 밤에는 식은땀까지 흘리고..아침까지 컨디션이 회복이 안되서 저걸 그냥 보내도 되나 살짝 걱정스럽다...
학교 앞에 데려다 주면서...유진이랑 뽀뽀하고 신나서 뛰어가는 유진이 바로보고 있는데..뒤에서 빵빵 크랙션 소리가 났다...
유진이 짐 속에 숨겨둔 편지에 쓴 것처럼..'가족과 떨어진 몇일 동안 유진이가 어디에 있든 엄마, 아빠, 유경이와 함께라는 사실을 가슴으로 느끼길 바라고, 그런 느낌이 어디에 있든지 항상 자신있고 씩씩하고 당당할 수 있는 그런 힘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