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사랑하는 두 명과 짧은 이별을 나누었습니다..

이별 1.

지역별 교체감사때문에 경기도로 떠난 남편....

일주일 씩이나 타지에서 먹고 자며 감사업무를 해야하는 걸 생각하면..조금 마음이 그렇습니다...

세상 욕심을 다 버리고 한직에 있는 것이 쉽지 않아 결국 이렇게 다시 소속 기관의 중심 업무 속으로 뛰어들었지만.....저는 늘..건강이 걱정입니다...

아이들과 너무나 찐한 뽀뽀..그리고 저와도..ㅋㅋㅋ

울 신랑 왈 "이**, 나 없으면 일주일동안 신나겠네?".,,어허...이 사람,..나랑 오래 살더니...말 안해도 내 마음 속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생겼는걸??????ㅋㅋㅋ

'아이구..여보 뭔소리야?'...흐...인생은 어차피 연극!!!

이별 2..

유진이가 기다기고기다리던 학교 야영을 떠났다..

싸놓은 짐을 풀고 또 싸고..빠진거 없나 유인물 확인하기를 몇번....

선생님이 야영에서 학급 특기 자랑에서 '에어로빅'을 하라고 한 것 땜에 걱정을 태산으로 하면서,,,(다른 반 애들 앞에서 그 걸 어떻게 추냐고..ㅎㅎㅎ)설레임으로 오늘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너무 신경을 많이 쓴 탓인지 배탈이 나서 밤에는 식은땀까지 흘리고..아침까지 컨디션이 회복이 안되서 저걸 그냥 보내도 되나 살짝 걱정스럽다...

학교 앞에 데려다 주면서...유진이랑 뽀뽀하고 신나서 뛰어가는 유진이 바로보고 있는데..뒤에서 빵빵 크랙션 소리가 났다...

유진이 짐 속에 숨겨둔 편지에 쓴 것처럼..'가족과 떨어진 몇일 동안 유진이가 어디에 있든 엄마, 아빠, 유경이와 함께라는 사실을 가슴으로 느끼길 바라고, 그런 느낌이 어디에 있든지 항상 자신있고 씩씩하고 당당할 수 있는 그런 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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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7-06-1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남편은 가끔 없어도 아쉽지 않은데 아이들은 하루만 없어도 너무 보고 싶어요.

마노아 2007-06-18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짠해요~ 돌아온 뒤 만나면 또 얼마나 짠한 기분이 들까요. 아름다운 가족이에요. ^^

씩씩하니 2007-06-18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바보같은 제가 똑같은 페퍼를 두 번 올리는 바람에...
홍수맘님이랑 향기로운님 댓글은 요기에만 남겨두게 되었당,,,,죄송하여요...
홍수맘 2007-06-18 12:16 댓글달기l 삭제l URL
님 역시 사랑하는 두명을 기다리며 씩씩하게 지내실거죠? 홧팅! 입니다. ^ ^.

향기로운 2007-06-18 12:29 댓글달기l 삭제l URL
잘 지내시게 될거에요^^ 씩씩하니님~




향기로운 2007-06-18 12:29 댓글달기l 삭제l URL
잘 지내시게 될거에요^^ 씩씩하니님~


씩씩하니 2007-06-18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그럼요 당근이죠 씩씩하닌데..씩씩하게 기돌려야죠..
향기님~믿어주시는거죠? 샛길로 안새구..잘 지낼께요..흐..
소나무집님!맞아요..어쩜 저랑 이리 똑같으실까여..아이들은 하루만 없어도 허전해요..오늘 볕이 너무 따가우니깐 하루종일 유진이 걱정이되어요..ㅎㅎ
마노아님..ㅋㅋㅋ 맞아요.아이를 하루만 떨어졌다 만나도..짠하드라구요..감사합니다.아름다운 가족이라는 과분한 칭찬....

무스탕 2007-06-18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분 안계시고 손 하나라도 덜 가는 조건일때 최대한 쉬어주세요 (안계신 가족분껜 죄송.. ^^;;)
밥도 해먹지 말고 시켜먹고 청소도 하지말고 그냥 먹고 노는거에요. 그렇게 몸도 가끔은 쉬어줘야 빨리 회복된다고요..
저도 하니님처럼 소나무님처럼 애들이 더 보고싶을거에요..ㅎㅎ

토트 2007-06-18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쓸쓸하시겠지만, 그래도 모처럼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비자림 2007-06-1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 님의 가족의 화목함이 느껴지네요. 부러워요^^
우리 남편은 공사다망하여 평일날은 거의 늦는 편이랍니다. 에공^^

전호인 2007-06-19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마 짧아서 다행입니다. 옆지기님과의 사랑이 너무 보이는 걸요.

씩씩하니 2007-06-20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그렇게 지내구 있답니다..나에게 휴가 주는 기분으로...맞아요.유진이 생각이..아침에 눈 뜨면..제일 먼저 나요...
토트님..쓸쓸함은..히..별루 없구여..유경이가 있응께여...ㅎㅎㅎ여유는 맘껏 즐겨보려구 합니다...
비자림님...잘 지내셨죠???화목한 편인가여?ㅎㅎㅎ어쩌나,,님 공사다망하면서 건강 잘 보살피시길 바랍니다~~
호인님..옆지기와의 사랑이라........에이..님...눈이 나빠지신거져???

하늘바람 2007-06-23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진이 무사히 잘 돌아왔죠? 얼마나 조마조마하셨어요? 아이들은 점차 자라서 더 멀리 나가아고 여행도 마니 하고 플텐데 엄마 맘은 언제나 조마조마 할 것같아요

씩씩하니 2007-06-25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님..배려 감사해요..
갔다와서 내리..잠만 5시간을 잤어요..ㅎㅎㅎ 밤 새 놀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