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inara 2003-11-08  

안녕하세요..
유리가면 리뷰보고 놀러왔다가 더 훌륭한 리뷰들에 놀랐답니다..
저는 책을 읽고 느낀점만 쓰면 되는줄 알았는데 님의 리뷰를 보니 같은책을
읽어도 이렇게 잘쓸수있구나 싶네요,,
제가 읽은책에서 막연하게 생각한것들이 글로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는걸 보니
개운하게 양치질한것처럼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상금님의 '그림책을 보고 크는 아이들'은 리뷰가 2개네요..
읽은 시점마다 느낀점을 쓰신건가봐요
제가 그림책 공부하는 엄마들 모임에서 이책가지고 그림책 공부를 했거든요
정말 엄마가 공부하지않으면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무책이나 읽힌다고 좋은것은 아니라는걸요..

앞으로 자주 놀러올께요^^
 
 
풀꽃선생 2003-11-09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찬이십니다.^^
'그림책'... 은 서평을 썼다는 사실을 그만 잊어버리고 다시 썼답니다.
그래서 지워달라고 알라딘에 몇 번 메일을 보냈는데... 언젠가 지워주시겠죠. 기억력 문제겠죠. 쑥스러워라...
그림책을 읽다보면 잘 알고 아이들에게 읽히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도 하고, 읽는 도중에도 한없이 행복해지잖아요. 마치 사춘기 이후 뒤돌아 보지 않던 동요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다시 부르면서 되돌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처럼.
그래서 엄마가 된 다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도 축복인 듯 싶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도 님의 서재에 들어 많이 배울게요.

sooninara 2003-11-11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가 두개라도 다 좋은데요..삭제하지 마세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우리아이들이 부러워요..
저 어릴때는 그림책은 거의 못 보고 자란것 같네요..
제인생의 첫 책은 기억나는걸로는 계몽사 세계소년소녀 명작 50권이랍니다..
그림책이 너무 재미있어요,,엄마가 아니라면 몰랐을것 같아요..
그래서 여자는 엄마로 다시 태어나는것인가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