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남중 전문 교사의 아들 심리학 교실

 

 

 

. ‘욕 끝에 가끔 말’을 하는 사춘기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좋은 관계를 맺을까? ‘엠창’과 ‘패드립’이 난무하는 남자아이들의 세계 엄마들이 잘 모르는 남의 집 아이들 이야기를 만나 보자.

시시콜콜 교육학 시리즈 두 번째. 자타공인 남중 전문 교사라 일컬을 만큼 남자중학교 아이들만 30년 가까이 가르쳐 온 국어 교사 안정선의 부모 교육서다. 내 아이의 점수를 위해서라면 봉사활동 대타도 마다하지 않고, 생활기록부에 스펙 한 줄 더 넣기 위해 선행상까지 요구하는 ‘진상’ 학부모들에 대해 고민하게 된 저자는, 2013년부터 학교 안팎에서 ‘아들 심리학 교실’, ‘어머니 인문학 교실’을 열며 아들을 둔 어머니들과 이야기 마당을 꾸려 왔다.

 한국의 어머니들은 열성도, 열정도 넘치는데 왜 교육을 망치는 주범으로, ‘맘충’ 취급을 받아야 할까. 이 책은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어머니들이 머리를 맞대면 좀 더 건강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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