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님과 쥬드님의 페이퍼를 통해 소개된 책을 보면서 나도 막 읽어보고 싶어졌다.
아이를 갖는건 차원이 다른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 삶을 선택하고 싶진 않지만 차원이 다른 삶에 대해선 상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게으른데다 겁도 많고, 내가 통제되지 않은 상태를 못견뎌하지만 나를 닮은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는건 어떤 느낌일까. 책을 통해 그 느낌까지 고스란히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상상해볼 수는 있을 것 같다. 오호, 어떤 느낌일까.
이 리스트는 다락방님 페이퍼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과 쥬드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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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모리님의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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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모리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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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모리님, 스누피, 미아님, 아시마님의 추천
아시마님은 하정훈 선생님이 육아 멘토라며 그분이 쓴 삐뽀삐뽀 시리즈를 강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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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님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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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행로님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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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님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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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추천했는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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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님이 추천한 비티 아이오반의 책들 |
 | 출산 후 엄마를 위한 가이드
비키 아이오빈 지음, 김이숙 옮김 / 리드북 / 2003년 8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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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쥬드님 추천 http://blog.aladdin.co.kr/icantkillyou/321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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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뒤쪽 둑에는 엄마가 아닌 여성 종족이 있다. 이들은 와인을 마시고, 밤을 새우고, 식사를 거르고, 연인을 바꾸고, 산스크리트어를 공부하고, 열대우림에 대한 5개년 연구 계획을 짠다. 내 앞쪽 둑에는 엄마라는 종족이 있다. 그들은 모임에 늦게 나타나서 일찍 떠나고, 미장원에 거의 가지 않고, 늘 지금 전화를 끊어야 된다고 한다. 내 뒤쪽은 익숙한 곳이다. 앞쪽은 미지의 영역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쪽도 아니다. 나는 흔들리는 다리 위에 있다. ' -모성 혁명 중/ 환경과 엄마, 태아의 몸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