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멋진날의 집 앞마당 빨랫줄에서 참새동 주민들의 반상회가 열렸어요. 저는 초대받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수다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어 슬쩍 끼었답니다. 



 

 

 

 

 

 

 

 두 참새가 먼저 도착해 다른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세 번째 도착한 참새는 지각을 했는지 급하게 앉습니다. 



슬그머니 끼어든 네 번재 참새 주민입니다.ㅎㅎ  이제 참새동 주민들이 다 모였나 봐요.^^  

비 왔다고 축 쳐져서 계시지 마시고, 참새동 주민들처럼 모여서 수다도 떨고, 햇살 한 줄기라도 온몸으로 느끼는 그런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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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2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23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09-06-23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재밌네요.^^

어느멋진날 2009-06-23 10:15   좋아요 0 | URL
헤헤~ 재미있죠? 저도 신기해가지고 계속 쳐다보다 사진 찍었네요ㅋㅋ

유쾌한마녀 2009-06-23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새가 아닌 것 같은데요??ㅋ

어느멋진날 2009-06-23 10:38   좋아요 0 | URL
무슨 새인지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ㅠㅠ
제비 같기도 하죠?

후애(厚愛) 2009-06-23 13:30   좋아요 0 | URL
혹시 자줏빛 찌르레기 무리(Purple Grackle)가 아닐까요?
그런데 한국에 분포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느멋진날 2009-06-23 13:32   좋아요 0 | URL
와~후애님 댓글보고 얼른 검색해서 봤는데요,,설명을 읽어보니 비슷한 것 같아요^^ 후애님이 계신 곳에도 찌르레기가 살고 있나봐요~ 먼 곳에 계셔도 같은 새를 볼 수 있다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네요^^

후애(厚愛) 2009-06-23 13:48   좋아요 0 | URL
수정하려고 들어왔는데...^^
제가 사는 곳은 자줏빛 찌르레기 무리(Purple Grackle)가 살고 있어요.
그래서 한국에는 어떤 찌르레기 무리가 사는지 검색을 해 보니 Common Grackle 또는 찌르레기 무리(Grackle)가 산다고 나오네요.^^

어느멋진날 2009-06-23 13:49   좋아요 0 | URL
네^^ 검색해보니 찌르레기가 한국에 살고 있다고 나오더라구요,,근데 찌르레기도 여러 부류가 있군요,,같은 종류의 찌르레기는 아니지만 아무튼 찌르레기가 후애님이 사는 곳에도 있고 여기도 있고 한다니 좋아요~ㅎㅎ
후애님~새 이름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유쾌한마녀 2009-06-25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은 새에 대해서 정말 잘 아시나봐요~~ 바로 보고 찌르레기라고 맞추시는 걸 보니~

후애(厚愛) 2009-06-26 06:39   좋아요 0 | URL
제 시아버님이 동물들, 그리고 새들을 많이 좋아하셔서 옆지기가 시아버님한테 배우고 전 옆지기한테 배워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새에 관한 책들을 예전에 시아버님이 보내주셔서 보면서 공부도 했고요. 아직 모르는 게 더 많아요.^^

어느멋진날 2009-06-26 09:37   좋아요 0 | URL
아~ 어쩐지,, 예사롭지가 않더라구요^^ 후애님 가족분들 참 좋으신 분들 같아요. 돌아가진 후애님의 시아버님이 제 맘속에도 오래 기억 될 것 같네요.

후애(厚愛) 2009-06-26 11:28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잊지 못할 시아버님이세요..

어느멋진날 2009-06-26 16:29   좋아요 0 | URL
잘은 모르지만 후애님 말씀하시는 거나 후애님 서재에 보면 정말 잊지 못하시고 있다는게 느껴져요. 시아버님께서 생전에 후애님을 많이 아끼고 예뻐하셨을 것 같아요.

노이에자이트 2009-07-05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 산 밑에서 살 땐 여름엔 창문 바로 앞의 나무에 꾀꼬리가 두 마리 와서 노래했어요.

어느멋진날 2009-07-05 19:55   좋아요 0 | URL
와~꾀꼬리^^ 전 뻐꾸기는 본 적이 있는데 꾀꼬리는 노래하는 것도 들어본 적이 없네요. 뻐꾸기는 뻐꾹~ 뻐뻐꾹~♪ 하잖아요~ 꾀꼬리는 뭐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 소리가 디게 이쁠 것 같아요^^

노이에자이트 2009-07-09 22:33   좋아요 0 | URL
글로 쓰기가 좀 그러네요.들으면 정말 좋아요.

유쾌한마녀 2009-07-09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꾀꼬리는 꾀꼴~꾀꼴~!! 으...응?? 아닌가요??ㅋㅋ 사실 들어본 적이 없어서 ㅠ;;

어느멋진날 2009-07-09 22:50   좋아요 0 | URL
저도요~ 근데 노이에자이트님 댓글보고 꾀꼬리 소리가 정말 궁금해졌어요. 왜 우리집은 꾀꼬리는 안오지? 아니면 꾀꼬리 소리를 제가 못알아 들은 걸수도 있겠네요.

유쾌한마녀 2009-07-10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3&dir_id=1307&eid=DDYkvICoPH52/SBwTwURUvOP+LRMFk2W&qb=6r6A6rys66asIOyauOydjCDshozrpqw=&enc=utf8§ion=kin&rank=2&sort=0&spq=0&pid=fDjLzdoi5URsstgTevGsss--226759&sid=SlaFLoF2VkoAAA83HQc

여기 들어가면 아래 답변에 동물 울음소리 모음이 있네요 ㅎㅎ 39번째 꾀꼬리 클릭해서 들어보세요 ㅎㅎ 진짜 꾀~꼴~! 이렇게 우네요 ㅋㅋㅋ

어느멋진날 2009-07-11 09:16   좋아요 0 | URL
ㅎㅎ 들어봤어요^^ 마녀님 고마워요~ 근데 꾀~꼴은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