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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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제목도 기억나지 않지만,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재밌게 읽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제목과  저자만 보고 기대감을 가지고 구입했다.

음식이야기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목차나 내용을 보지도 않고..

 

막상 읽어보니 에세이라고 하기에도 좀 민망한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의 편린들.

일상의 소소한 생각들..이런 걸 굳이 책으로 내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지만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담백함과 심플함 소소함.

이런 느낌의 문투가 좋고 한 편 한 편이 짧아서 좋았고 가벼워서 좋았다.

 

지하철이나 여행지에서 가볍게 읽기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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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다정한 사람
은희경 외 지음 / 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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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사람도 좋아한다. 혼자 고요히 길을 떠나 놓고도 여행지에서 만나는

낯선 사람들에겐 한껏 마음을 열고마는 그런 사람들이 여행자들이다.

 

<안녕 다정한 사람>은 그런 10명의 여행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누군가는 유려한 문체로

누군가는 화려한 색깔로 누군가는 깊고 진한 남성적인 열정으로, 누군가는 차가운

이성과 지성으로 누군가는 비틀즈도 울고 갈 감성으로 누군가는 사람냄새나는 따듯함으로

각각의 장소에서 각각의 만남을 가졌다.

 

한 이야기 한 이야기를 들출 때 마다 설레이는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그들은 여행을 떠났지만

나는 그들과 이야기하고 여행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잡았다. 아름다운 풍경, 마음이 끌리는

골목길도 사람이 빠져있으면 무심한 한낱 이미지에 불과하다.

 

나는 이 하이얀 책 한 권으로 10명의 사람과 10군데의 공간들을 만났다.

여행지 빈 방에서 오래오래 천천히 읽었다. 얄미울정도로 깔끔하고 맛깔난 밥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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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되겠지 - 호기심과 편애로 만드는 특별한 세상
김중혁 지음 / 마음산책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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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고 유쾌하다. 통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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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란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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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입은 음식의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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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디자인 산책 디자인 산책 시리즈 1
안애경 지음 / 나무수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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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는 비주얼적인 책. 새로운 세계를 보는 신선한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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