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아니한가 - Skeletons In the Close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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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은 김혜수와 박해일이 나온다는것,,그리 큰 비중은 아니지만,,
그리고 말아톤의 정윤철감독의 작품이라는것...
어쩌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영화였는데,,,
예매권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억지로 시간을 맞춘 끝에 보게 된 영화였다...
아빠,엄마,아들,딸...평범한 가족구성원들의 결코 평범치 않은 이야기..
아니다.,,,일상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가족구성원들인데,,평범한 이야기라고 해야겠다..
(영화이므로 점더 극적으로 보이기 위해 오버는 했다...)

나의 평소의 의문일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로에게 관심도 없어 보이는데,,왜 같이 살아야하나?
그 의문을 풀어가는 이야기였다....내겐...
평소엔 무관심해 보이던 가족구성원들은 서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지만,,
ㄱㅐ인의 잘못으로 인해 가족구성원 모두가 싸잡아 비난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ㄱㅏ족은 결정적인 순간 오묘한 끈끈함으로 뭉치고야 마는 동체였다..
가족은 결국 혼자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서 존재함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였던 것이다...

영화는 즐거웠다....
이모로 나오는 김혜수가 가끔 오버스럽게 너무 긁적이는 장면이 눈에 거슬리긴 해도...
배우들 각자가 심혈을 기울려 연기했다는 느낌이 들고,,,
감독또한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를 감칠 맛 나게 엮어냈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자막올라갈때 나오는 크라잉 넛의<좋지 아니한가>라는
노래는 아직도 흥얼거리게 만드느 중독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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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티드 베일 - The Painted Veil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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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명랑한 키티는 허영 많은 엄마의 기대 속에 사교계에 등장하지만 결국 나이에 쫓겨 도피하듯 결혼한다. 지루한 결혼생활을 보내던 그녀는 매력적인 유부남 찰스 타운센드로 인해 삶의 의미를 되찾게 된다. 그러나 불륜 사실이 만천하에 알려지려는 순간 찰스는 키티를 배신하고, 키티의 정신세계는 산산조각이 난다.아내의 배신에 깊은 상처를 받은 월터는 키티를 협박하여 콜레라가 창궐한 중국 오지로 데려간다. 자신에게 고통을 안겨준 키티가 죽기를 바라는 마음과, 또 한편으로는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사이에서, 월터는 매일 사투를 벌인다..<인생의 베일>이라는 제목의 서머셋 몸의 책을 영화화한 이 작품을 얼마나 고대했던가??
요즘 잘 나가는 두 배우 <킹콩>의 금발 여인...(참고로 이 영화선 흑발이어서 조금은색다른 느낌이었다) 나오미 왓츠와 같은 시기 개봉을 하는 <일루셔니스트>의 아이젠하임..에드워드 노튼을 한 작품에서 만나다는 기쁨이 관람전부터 설레게 했고...그 설렘은 영화를 확인하는 순간 아름다운 영상과 두 배우의 자연스런 연기를 통해 안심으로 바뀌어갔다...슬프지만,,,ㅇㅏ름다운 희망을 발견한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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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Maundy Thursda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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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먼저 만난 작품이어서인지 조금은 불안했다...
책을 본 후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을 대할때 의예 느껴지는 불안이었다...
그러나,,기우였다...오랜만에 영화에 빠져봤다. 그래서 지금 행복하다.
상처받은 두 영혼,,,윤수와 유정...
이야기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세상의 밑바닥을 떠돌다가 3명의 여자를
살해한 죄로 사형 선고를 받은 정윤수와
어린 시절 사촌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는데도 이를 묵과한 어머니에 대한 배신감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사는 대학 교수 문유정이라는 두 사람을 축으로 전개된다.
유정은 교도소를 찾아다니며 봉사 활동을 하는 고모 모니카 수녀를 통해 윤수를 만난다.
두 사람은 생의 절망을 체험한 자와 세상으로부터 버림을 받아본 자로
서로의 모습이 닮았음을 알게 된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던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면서
두 사람은 새로운 삶에 눈을 뜬다.
옷을 벗기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해라는 이야기처럼
서로의 닫힌 마음을 여는 것은 사랑이었다...
연기가 부쩍 늘어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웠다..두사람..이나영과 강동원,,
그저 이쁜 배우로만 인식되었었는데,,,
배역을 훌륭히 소화내어 영화가 더 흥미진진하지 않았나 싶다...
원작을 훌륭히 소화해 준 영화 덕에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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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 Bloody 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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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압도적인 연기,,, 황정민

이제 황정민은 물을 만났다. 거침없이 자신의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비릿한 살내음을 풍기면서 구식 선글라스를 낀 채 야비하게 웃는 도진광 경장은 황정민의 몸을 빌려 척박한 삶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는 야수가 된다...

2)패기만만,,,류승범

자신도 모르는 채 막다른 골목을 향해 달려가는 불쌍한 인생을 절묘하게 표현한 류승범...황정민과 시너지 효과를 거두지만, 황정민이라는 거대한 봉우리로 인해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인다. 그러나,,,걸죽한 경상도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류승범은 다시 한번 저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를 찾기 힘들지 않나싶게 충실히 배역에 몰입했다...

3)중견배우,,, 김희라

8년 만의 복귀작을 통해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낸다. 무심한 듯 허무함과 쓸쓸함이 담겨 있는 그의 눈빛에서 삶의 연륜을 느낄 수 있다.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 영화판으로 돌아온 그는 참 감동적이다..

4)전라 연기도 불사한 추자현

두 배우에 가릴 수밖에 없지만 마약에 빠져 혼미한 정신을 연기하며 그는 자신의 비중을 스스로 키워나갔다. 그 용기에 박수를...


내가 좋아하는 배우,,황정민 그리고 류승범의 만남~~
짜릿한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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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캡틴, 김대출 - My Captain Mr. Under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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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영화다. '휴먼 스토리'를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간 감독의 우직함과 정재영의 묵직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로 기대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준다. 휴먼 스토리를 만드는 건 녹록지 않은 작업이다. TV에서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인간극장'류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고 감동적인 현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하기 때문에 영화적 상상력이 알맞게 덧붙여지지 않는다면 자칫 유치한 수준이 될 수 있기 때문.... 경주를 무대로 도굴꾼 김대출을 등장시킨 이 영화는 '정(情)'을 소재와 주제로 삼았다. 정재영은 투박한 외모와 옷도 제대로 한번 갈아입지 않은 비루한 차림새로 정에 굶주린 채 자란 도굴꾼 김대출을 연기했다. 툭툭 내뱉는 경상도 사투리에 소탈함이 정겹게 묻어 있고,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장면에서 그는 시쳇말로 미친 듯이 연기해 소름을 돋게 한다. 여기서 그의 눈빛은 두고두고 가슴에 남는다...아역이 등장하는 영화가 그러하듯 어른 못지않은 연기력을 과시하는 남지현, 김수호 두 어린 배우의 천진난만한 연기도 볼 만하다. 잊었던 감성을 일깨우는 데 어린이의 순수함만큼 파괴력 100배의 무기도 없을 것....이도경, 장서희, 이기영 등 조연배우들의 곰살맞고 정확한 연기도 영화의 결을 윤택하게 만든다. 참, '여보야'로 등장하는 개의 존재도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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