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스무 살이 된 소로우는 그의 가장 짧고도 유명한 교사 일을 시작한다.
그의 고향 콩코드 제일의 대학 준비학교였다. 교단에 선 지 며칠 안 돼 '3인 학교위원회'의 한 사람이 그를 불렀다.
그는 교실의 활동과 소음 수준이 너무 높다고 하면서 아아들에게 처벌을 자주 가할 것을 지시했다.
그의 지시에 자극받아 소로우는 할 수 없이 매를 들었는데, 그날 저녁으로 그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교사직을 그만두었다."
                                               -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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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13: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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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9: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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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12: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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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18: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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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2: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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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3: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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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5: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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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4: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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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21: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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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9 07: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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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9 13: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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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12: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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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그룹 해바라기의 노래 끝말에 이런 것이 있다.

잃어버린 세월/ 잃어버린 추억 /잃어버린 내청춘 

 

내게 책과 관련된 물리적 노화현상으로 딱 하나를 들라하면

신간소설을 찾아 읽는 일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새로 나온 소설이 오래 전에 인연을 맺은 소설가의 작품일 경우

관심을 갖고서  일단 보관함에 넣고, 소장하는 수순을 가진다.

몇 해 전 마지막으로 구해 읽었던 작가의 소설집은 이것이었다.

 

 

아주 가끔, 요즘 이 양반은 뭐 하는가 궁금해서

소설가의 이름을 알라딘 검색창에 넣고 엔터키를 누를 때마다

몇년 전 작품만 끌려 나오고 말았는데,

오늘 조간신문 북리뷰 기사를 통해서 오랜만에 그간의 사정을 살필 수 있었다.

 

'중증 우울증과의 사투'

 

이번 신작소설집은 지난 6년간 우울증과의 대면을 그린 책이라고 리뷰기자는 설명하고 있다.

흔히  창작의 고통을 들어 펜으로 핏방울을 찍어 글을 썼다라는 표현을 하는데

작가의 자살체험을 형상화하였다는 이 소설집이야말로 말그대로 인 셈이다.

그래서 세상사는 일이 고통인 분들에게 오히려 <희망의 단초>를 제공해 줄 것으로 믿어

꼭 한 권 사 보시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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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9 13: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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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1: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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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이니까 바로 그끄저께 출간된 따끈따끈한 책이네요.

이름도 예쁜 저자 수선님은 알라딘 서재의 내노라하는 미/녀/알/라/디/너/이십니다.

최근에는 알라딘 서재에서 자주 뵙지 못했는데

책을 만드는 작업을 마치고 이제 책표지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셨네요.

그간 책을 저작한다 하실 때는 소설일까,

아니면 그간 페이퍼로 보여주셨던 감성을 담은 수필집일까 궁금했는데

뜻밖에 알라딘은 책의 주제분류를 영업/세일즈, 자기계발로 표시하였군요.

부처님께서도  돌아가실 적에 제자들에게 남긴 유언이

자신과 진리에 의지하고 끊임없이 정진하라고 하셨지요.

부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하여 구체적 삶의 정진에 큰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동시에

알라디너들의 입소문, net소문을 통하여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거듭 책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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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1 08: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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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8-03-01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구나. 제목 봤는데...
정말 축하할 일이네요.
갠적으로 이벤트 안 하시나...??^^

니르바나 2008-03-02 12:25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의 축하인사에 수선님도 고마워하실겝니다.
다음에는 스텔라님이 쓴 책에 대해 페이퍼를 만드는 영광을 니르바나에게
許하소서.^^

2008-03-03 23: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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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07: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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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12: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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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14: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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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16: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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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4 13: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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