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건 용기만 있으면 가능하다.단, 하다 보면 점점 더 재미있어야 한다.처음에는 뭐든지 재밌다.하고 싶어서 뛰어든 일이니까.하지만 기껏 찾은 재밌는 밥줄이지속 가능하려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방식으로돌아가도록 판을 짜는 것도 필요하다.당장에 뭔가 이뤄내는 것보다는오래오래 즐겁게 살자고 시작한 일 아니었던가.(28)
요리는 기본적으로 `나눔`의 정서를 지닌다. 함께 나누는 맛의 기쁨, 공유할 수 있는 가치, 사람에 대한 배려, 거기서 태어나는 공감...나는 이런 가치를 서로 나누며 사는, 선순환의 시작점이 되리라 마음먹었다.(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