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 1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특별히 한마디만 더 하겠다. 나태한 사고는 금물이야, 조앤! 사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그게 가장 쉬운 길이라고 해도, 또 그게 고통을 면하는 길이라 해도 그래선 안돼! 인생은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야 하는 거란다. 그리고 자기만족에 빠지면 안돼!" -115쪽

"언제나, 언제나 쾌활하지요. 인생의 모든 일이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126쪽

그게 에이버릴이었다. 과장이 없었다. 과거에 머무르지 않았다. 자기연민에 빠지지도 않았다. 인생을 받아들이는 훈련이 되어 있었고, 타인의 도움 없이 삶을 살아낼 능력이 있었다. -2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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