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제석 - 세계를 놀래킨 간판쟁이의 필살 아이디어
이제석 지음 / 학고재 / 2010년 4월
구판절판


나는 공모전을 치르면서 늘 기본대로 했다. 변칙은 기본을 당하지 못한다. 본질을 꿰뚫는 아이디어만 하나 있으면 잽을 여러 번 날릴 필요가 없었다. -48쪽

생각을 링크해 나갈 때 연결고리가 촘촘히 이어지도록 하는 내 원칙… 나는 원래 숏패스를 좋아한다. 링크가 짧게 짧게 걸려야 의미가 반복되면서 전달하려는 뜻이 명확해지고 증폭된다.-97쪽

내가 비전통매체에 주목하는 것은… 2차, 3차 파급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접하는 전통매체가 아니라는 특이성 때문에 뉴스거리가 된다. 일부러 돈 주고도 소개되기 어려운 게 언론 기사다. 하지만 아이디어만 쌈박하면 언론이 앞다퉈 소개한다…. 일단 어디 한 군데라도 언론에 소개되면 텔레비전, 신문, 잡지, 인터넷 매체 등이 다시 받아 소개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그걸 다시 네티즌이 퍼나른다. 그야말로 무한대로 증폭돼 순식간에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다. -138쪽

"좋은 광고는 돈으로 만드는 게 아니야. 아이디어라고. 아이디어가 좋은 광고는 명쾌하고 단순하고 재미있잖아. 절대 돈지랄 하지마."-143쪽

나 같으면, 프레젠테이션까지 7일 남았다면 6일을 아이디어 짜는 데 쓴다. 기획서도 두 장으로 끝내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다. 한 장에는 문제를 쓰고, 다른 한 장에는 해결책 쓰는 식이다. 이렇게 간단명료하지 않으면 해결책을 못 찾았다는 얘기다. 솔직히 시안 발표할 때도 사인펜으로 아이디어만 정확하고 간결하게 그려 보여주면 된다. 좋은 아이디어는 설령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그려도 다 알아본다.-1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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