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 같지만 멋지게 - 우리시대 청춘들을 위한 아버지의 초강력 독설충고가 시작된다
저스틴 핼펀 지음, 호란 옮김, 이크종(임익종)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6월
절판


잘 들어, 네가 모르는 누군가가 상냥하게 굴면 무조건 도망가야 돼. 이유없이 마냥 상냥하고 싶어서 상냥한 사람은 세상에 없어. 게다가 그 정도로 상냥한 사람이면 너한테 올 리가 없다. 더 괜찮은 데 가 있겠지.-29쪽

미안하지만 형이 자기 물건에 손대는 걸 싫어하면 손대지 마. 그건 걔 거니까. 양보할 줄도 모르는 개새끼가 되겠다고 스스로 그러는데, 그러라고 해야지, 뭐. 사람은 자진해서 개새끼가 될 권리가 있어. 대신, 그 권리를 너무 남용하지는 마라. -72쪽

세상에 그렇게 잘난 놈은 없어. 다들 먹고, 싸고, 말아먹고 살지. 너랑 똑같아. -108쪽

가구는 마누라 고르듯이 골라라. 함께 해서 편안하고 너를 돋보이게 해야 하지만 너무 괜찮으면 지나가던 어중이떠중이가 훔치려 들 테니까 안돼.-206쪽

"꼭 무슨 일 있을 때만 전화하지 마라. 그런 녀석이 되지는 말아다오. 그러면 전화 걸 일이 별로 없을 테니까." 그가 말했다.
"알았어요."
"넌 노력하고 있다. 시도하고 있어. 나한텐 그게 중요하다. 너한텐 그게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나한텐 중요하다는 사실, 기억해라. 알았지?" -244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