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Writing 구글 라이팅 - 영작의 획기적 기술을 알려주는 책
엔다 가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허스트비(이레미디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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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달리 영어는 결론을 먼저 말하는 언어다. 때문에 한국어 하듯 영어를 쓰면 머리쪽이 무거운 문장이 된다. 문법적으로는 옳다 하더라도 이런 문장은 네이티브에게는 짜증나는 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영어를 쓸 때는 누가 무엇을 하는가를 명확히 하고 그 요소를 가능한 한 문장 첫머리에 넣는 게 중요하다. -199쪽

한국어와 영어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비교해보면 한국어는 상세한 설명이 먼저 나오고 결론이 나중에 등장하는 우회적인 접근, 영어는 결론이 먼저 나오고 상세한 설명이 나중에 등장하는 단도직입적인 접근이 전반적인 특징이다.
영어 셀프 체크의 첫번째 기술은 앞에서부터 다섯 단어를 밑줄을 긋는 것이다.… 초반부에 얼마나 많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다.
-200쪽

좀 더 상세한 묘사를 통해 표현을 풍부하게 하고 싶을 때 우리는 부사나 형용사 같은 수식어를 덧붙이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영어에서는 협의의 단어를 엄선하면 문장의 인상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강한 동사는 문장을 응집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표현하고 싶은 것에 레이저 광선을 쏘아 그 윤곽이 선명히 드러나게 하는 묘사력이 있다.-2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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