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 구본형의 자아 경영 프로젝트
구본형 지음 / 휴머니스트 / 2007년 2월
품절


변화라는 것은 본래의 자기로 되돌아가는 과정. 타고난 재능과 기질을 이해하고 그 강점을 계발하여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일을 찾는 것. 유전자는 바뀌지 않는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은 괴로운 과정에 비해 지극히 평범한 성과를 돌려줄 뿐이다.-0쪽

최고가 된다는 것은 무자비한 일이다. 왜냐하면 인생을 모두 바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밖에 할 수 없는 사람들만이 성공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은 늘 한길로 간 사람들의 것이다. -0쪽

자신의 꽃씨를 뿌리게 하는 것,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신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심어주는 것, 모든 씨앗들에게 꽃을 피울 수 있다고 속삭인다. 그 꽃이 무슨 꽃인지는 피기 전에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의 꽃이 다른 꽃들과 다르기 때문에 아름답다는 것을 선동한다. 그리고 그 꽃을 피워내 이 세상에 그 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바로 삶이라고 선동한다.-0쪽

자신과의 최초의 결별이었고, 자기 자신으로의 추락이었다. 니체는 모든 가치를 열정이라는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불꽃처럼 게걸스럽게 스스로를 불사르고 스러지고 싶어하다'
그에게 자신을 찾는 일은 '항상 자신을 잃어버리고 부정함으로써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계속되는 변화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림으로써 자기를 생성시킬 수 있기 때문'
변화의 주체가 되는 것, 상황의 먹이가 되어 쫓기기 전에, 자신이 상황을 주도하는 주인이 되는 것.-0쪽

유혹은 설득 이전에 이미 설득당하도록 만들어준다. 설득이란 언제나 스스로 이미 설득당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만 설득할 수 있다. 이것이 설득의 제 1의 법칙이다. 설득은 늘 미리 이루어진다. 미리 이루어진 설득, 무너진 자기방어를 유혹이라고 부른다. 매력은 가장 자기다운 것에서 발산되는 페로몬이다.-0쪽

경영컨설팅 같은 지식산업은 사기와 진실의 경계를 걷는 것이다. 끝없이 학습하는 사람은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다. 그러나 계속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든 사기꾼처럼 '달변의 사기꾼'으로 전락한다. 경계선을 걷는 사람(edge walker). 배움을 멈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학위와 자격증은 과거의 영광의 흔적일 뿐이다. 내가 믿는 것은 끊임없이 배우고 실험하는 사람 뿐이다. -0쪽

2006.11.0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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