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범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7월
구판절판


"시게코만의 루트를 찾아야 해. 그리고 그전처럼 어중간한 르포 같은 걸로는 안돼. 글을 쓰는 건 훨씬 나중의 일이고, 지금은 오로지 시게코만이 갈 수 있는 숨겨진 뒷길을 찾는게 관건이야" -197쪽

어느 쪽이 보다 빨리 효과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알리고 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인가. 지금으로서는 선악의 판단 기준이란 그것뿐이다...사람들은 모두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다. 선전이야말로 선악을 결정하고, 옳고 그름을 정하고, 신과 악마를 나누는 것임을. 법이나 도덕 규범은 그 바깥에서 하릴없이 어슬렁거리고 있을 따름이다. -343쪽

2008.05.1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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