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워부스는 커녕 욕조도 없는 욕실겸 화장실을 쓰고 있는 나는. 언제나 욕조와 샤워부스가 있는 집에서 사는 꿈을 꾼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당연한 것들이지만 또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게 꿈이 되기도 한다. )
저 흰색의 깔끔한 유리로 처리된 샤워부스는 너무나 아름답다. 인테리어라기 보다는 차라리 아트에 가까울 정도. 단순하면서도 심플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단조롭지 않은.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언젠가는 저런 욕실에서 내 착한 몸을 씻기는 날이 오겠지? (흐음.. 정말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