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 보이는 것은 캘빈 클라인 프로텍티브 모이스춰 로션이다.

오일프리 타입이며 SPF 지수 15인 제품으로

로션이긴 하지만 메이컵 베이스 기능도 한다.

따라서 여름에 로션 바르고 크림 바르고 또다시 메이컵 베이스와 자외선 차단 제품

을 바르기가 좀 두터워서 싫다면 이 제품 하나면 끝이다.

피부를 약간 하얗게 정돈해 주긴 하지만 메이컵 베이스 정도는 아니며, 로션 타입인데 많이 묽은 편이다.

대신 바르고 나면 좀 건조한 느낌의 메이컵 베이스나 끈적거리는 차단제보다는 상당히 보습력이 좋아서 화

장이 촉촉하게 잘 먹는다. 흠이 있다면 좀 비싸다는 것. 50ml의 제품인데 대충 6만원 선이다.

캘빈 클라인 코스메틱 제품은 향수를 제외하고는 인터넷에서 찾아보기가 힘들다. 국내에도 매장이 들어와

있긴 한데 롯데백화점 명동점인지 어딘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다.

캘빈 클라인의 색조 화장품은 컬러가 좀 차분한게 특징이지만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않다. 특히나 피부 화장

은 한국인이 바르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허옇고 붉은끼가 돈다. 다만 케이스가 환상적으로 이뻐서 혹

하게 된다.

저 제품은 뚜껑이 좀 넓어서 한꺼번에 확 쏟아질 염려가 있는걸 빼고는 만족스럽다.

케이스도 상당히 깔끔하고 말이다.

거의 무향에 가까워서 향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며 오일프리 타입이라 지성인 피부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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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5-05-22 0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k 립스틱을 몇몇 가지 스는데 색감이 좀 차분하긴 하더하구요 ..케이스가 이쁘다는 건 동감 !!

플라시보 2005-05-22 0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weetmagic님. 저는 튜브 타입의 크림 쉐도우를 쓰고 있어요. 이게 근데 발라도 바른건지 아닌건지 거의 표가나지 않을 정도로 얌전하답니다. 과거에는 케이스에 홀딱 반해서 피부에 맞지도 않은 프레스드 파우더를 샀다가 결국은 여동생에게 넘겼습니다. 가격이 4만 몇천원으로 무지 비쌌던 기억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