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모양의 스탠드.

우리나라는 스탠드 하면

으례 갓이 있는 형태의 정형

화된 이미지만 생각하는데

조명기구는 충분히 다양하고

재밌어질 수 있다는 걸

이런 제품을 발견할때 마다

새삼스럽게 느낀다.

가만 보면 앞의 입 부분에

튀어나온것은 옷핀같고

눈 부분은 멸치등의 국물을

낼때 쓰는 알류미늄 망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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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2004-10-16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볼때는 귀여운데.. 실제로보면 진짜 기절할꺼같아요. 제가 벌레를 정말 무서워해서 ㅋㅋㅋㅋㅋㅋ

플라시보 2004-10-16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그런가요. 그런데 파리도 무서워 하시다니...하하 곱게 자라셨군요. 전 워낙 험하게 살아서 바퀴벌레도 쓰레빠로 확 때려 잡습니다.^^ (아. 그리구요. 저거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크다면 정말 좀 징그러울것 같네요^^)

stella.K 2004-10-16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아이디어와 디자인이라니까요. 전 파리도 저렇게 만들면 봐줄만 하구나 싶은데요. 예전에 본 영화 <조의 아파트>가 생각나는군요. 거기선 바퀴벌레도 귀엽게 나오잖아요. 흐흐.

mannerist 2004-10-16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저거 서울 종로 모처에서 발견하고 키득댔습니다. 그거 보고 딱 님 생각나더라구요. 보시면 좋아하시겠구나 하고 말이죠. 그리고 여기서 또 살아가는 방법의 차이, 살림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차이가 나는군요. 요리 좋아하시는 플라시보님은 저 조명 눈 부분을 보시고 멸치국물 우려내는 망을 생각하셨고, 아직까지 국물 우려내 요리할 내공이 모자라지만 이런저런 커피와 차에 환장하는 매너는 인퓨져 생각했습니다.^^ 근데 크기로 봐서는 인퓨져에 더 가깝더군요. 전구가 님께 보내드린 책 읽는 사람 스텐드의 알전구 크기였거든요. =)

구름잡이 2004-10-17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새롭네요.
밤에 불꺼진 방에서 보면 깜짝깜짝 놀라겠네요.
엄청 큰 여왕벌.

플라시보 2004-10-17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님. 하하. 인퓨저(그게 이름이 인퓨저 였군요. 첨 알았습니다.^^)와 멸치우려내는 망의 차이. 참으로 아찔합니다.^^ 저 정말 무늬만 미혼이지 이미 뼛속 깊은곳에서는 아줌마에요^^

구름잡이님. 아. 여왕벌이 아니구요. 파리라는군요. 웽~ 하고 나는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