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컵, 쥬스컵, 물컵이다. 저런건 아니지만 난 우유는 정해진 우유컵에 쥬스와 물도 역시 컵을 정해놓고 먹는다. 난 우유마신 컵에다 씻지도 않고 물이나 주스를 부어마시는걸 제일 못견딘다. 내 동생은 귀찮으면 곧잘 저런짓을 해서 내 치를 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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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03-12-22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신랑이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다가는 설탕통이 어딨냐고 다른 볼일에 여념없는 날 부르더이다. 싱크대 열면 버젖이 보이는 걸 못 찾다니....해서...가 찾아 주었더니, 통만 보고는 액젖이나 젓갈류가 담긴 통인 줄 알았다 하잖겠어요...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마트에 가서 플라스틱 투명 양념통 세트 같을 걸 개비했는데..... 집에와 열어보니 세트 안에...자잘하고 이쁜 색글씨로 ‘후추’, ‘소금’, ‘설탕’ 따위가 쓰여진 스티커가 있더라구요.... 저....보니까는 생각나네...

플라시보 2003-12-23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이마트에서 사신거 아니신지.. 저도 똑같은게 집에 있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