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2O+ 수분크림을 쓰다가 이번에 비오템으로 한번 바꿔봤다. 예전에도 한번 써 봤었는데 그때보다 수분 함량이 더 늘었고 용기도 바뀌어서 나왔다.
일단 수분 함유량은 풍부하다. 그런데 조금 끈적이는 감이 없잖아 있다. 좀 더 매트하면 좋겠는데 리치한 느낌이 들어서 이걸 바르고 크림까지 바르는건 무리인것 같다. 스킨 로션 에센스 바로 다음 단계에 발라주고 마무리를 하면 좋을듯 싶다.
피부가 아주 민감한 사람은 조금 따갑기도 하다. (내가 그렇다. 그러나 한 3-5일 지나면 증상이 없어진다.) 여름에 바르기에는 H2O+가 좀 더 낫지만 영양크림이나 기타 크림종류를 생략하고 싶다면 이 제품도 괜찮다. 바르고나서 톡톡 두들기면서 피부에 충분하게 스며들게 하면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초록색은 중 복합성이고 핑크색은 건성용인데 여름에 바를꺼라면 건성 피부도 굳이 핑크색을 쓸 필요는 없을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