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커피컵. 다들 그렇겠지만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 입에다 음료수를 달고 살게 된다. 그런데 요즘은 Take Out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 특히나 이름있는 커피점들은 더 그렇다. 그래서 나는 거기서 원두를 산 다음에 집에서 저런 병에다 담아서 외출을 할까 생각중이다. 얼음도 갈아서 넣고해서 아이스 커피를 만들면 근사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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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12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저도 엄청시레 사고 싶은 건데, 큰 사이즈가 2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올해 머스트바이 아이템으로 생각 중인 건데, 지나가다 보구 반가워서 얼른 흔적을.^^

BRINY 2004-04-12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Bodum에서 저런 것도 만드는군요. 요즘 Bodum 1인용유리티포트 세트에 눈독이 가는데 저것도 만만치 않네요..

mannerist 2004-04-12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중독 매너는 철제 위스키병에 커피 담아 다닙니다(지하철 안에서 책 보다 정신 차리려구 이거 꺼내들면 사람들 보는 눈빛이 가관입니다. ㅋㅋㅋ...). 수업하러 돌아다니면서 정신 차리려고 마시는 커피값도 만만찮아서요. 근데 저걸 보니 저도 땡깁니다. 생긴 걸 보니 우유거품도 낼 수 있겠군요. 라떼 해먹기 좋게 생겼습니다그려.

BRINY님_참고로 스타벅스에서 파는 보덤 티 프레스(프렌치 프레스) 관심 있으시다면 만원인가 더 주시더라도 플라스틱 프레임이 아닌 철제 프레임 모델을 사시기 바랍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모델은, 티 프레스의 망을 고정하는 플라스틱 사이에 커피나 차 찌거기가 자주 껴서 별로 안좋더군요.

플라시보 2004-04-12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mannerist님은 커피를 무척 좋아하시는군요. 리플에서 커피에 관한 애정이 잘잘 흐릅니다. 흐흐. 저도 대학때는 커피 좋아하는 친구 때문에 하루에 한잔은 마신것 같은데 요즘은 우유나 크림이 들어간것이 아니면 잘 안먹습니다. 진정한 커피의 맛을 잊어버린게지요^^

mannerist 2004-04-12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군대에서 습관 잘못 들인 탓이죠. 많이 마시는 편이라 간혹 구박을 받기도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술마시고 정신 와리가리 할 때 아니면담 배도 아니 피는데요. 커피중독이 상습흡연보다 낫겠지 이러고 삽니다(진짤까요?) ^_^o-

플라시보 2004-04-12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상습 흡연자인 저로써는 커피가 아무래도 옆사람에게 연기나 냄새(커피도 냄새가 나나 향으로 표현이 되지요)등으로 피해를 주지 않으므로 조금 더 났다고 생각합니다.

BRINY 2004-04-12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스타벅스에서도 BODUM 파는군요? 스타벅스 없는 지방으로 이사 온지 어언 1년하고도 2개월. 모든 건 인터넷 쇼핑으로 해결하는데, 제가 본 건 걸름망 달린 유리티포트(라기 보다는 걸름망 달리고 뚜껑달린 유리머그?)였는데, 차잎을 누르는 방식도 있나보네요? 서울 갈 때 한번 봐야겠습니다.

플라시보 2004-04-13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스타벅스가 없는 지방에 사시는군요. 사실 제가 사는 곳도 스타벅스가 생긴지 오래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대한민국은 꼭 서울 공화국 같아요. 뭐든 서울에는 있고 지방에는 몇 년이나 뒤 쳐져서 생기고... 이러니까 다들 그 복잡하고 공기나쁘고 땅값,집값 비싸도 서울에서 살려고 하지. 맨날 입으로만 지방을 살린다 어쩐다 하지 말고 이젠 정말 서울이 가진 그 많은 기능중에 단 몇개라도 지방에 분산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mannerist 2004-04-13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생긴 놈 말씀하시는지요. 이걸 티 프레스(프렌치 프레스)라고 부릅니다. 제가 쓰고있는게 이놈인데, 플라스틱보다는 철제로 된 게 너 낫습니다. 스타벅스 홈피 가시면 대강 나와있을겁니다. 인터넷 매장에서 사신다면 만원 내외인 대만제는 안사시는게 좋습니다. 유리가 워낙 약해서 뜨거운물 붓고 난 다음 지 혼자 식다가 찍찍 잘 깨집니다. 보덤이 개중 가장 튼튼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