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달리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 

아마도 내가 격은 막창시츄에이션이 영향을 끼친것 같다. 

밥을 먹는것도 잠을 자는것도 전부 힘들다. 

그래서 알라딘을 죽 읽기 시작했다. 

좀 쪽팔리지만 내 글들을 추천순, 인기순 이렇게 보았다. 

근데 지금 보니까 그렇다. 

그때의 나는 참, 뭐랄까 반짝였던 것 같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움 이런게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가 그런 에너지를 갖고 살았던것 같다. 

그러나 그에 비해 지금의 나란 인간은 어떤가 

초심으로 돌아가라. 

이 말 되게 싫어했는데 오늘 그걸 느끼게 된다. 

나 좀 더 힘빼고 솔직하게 글을 써야겠다. 

요새의 나는 죽은 물고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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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ssim 2010-03-04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멈춰서서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것...필요하지 않을까요?
근데 너무 자학하진 마시기를...

플라시보 2010-03-06 18:38   좋아요 0 | URL
흐흐. 자학까진 아니구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얼마나 변했는가를 느끼지 못하다가 글을 보니까 피부로 확 느껴지더라구요.^^

Mephistopheles 2010-03-05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글을 보면 전 일단...

띄어쓰기와 맞춤법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구나를 느낍니다.

플라시보 2010-03-06 18:38   좋아요 0 | URL
전 그것도 그저 그런것 같아요.^^ (이를 어쩌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