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으로 2004-11-26  

무심코 읽은 마이리스트에 글까지 남겨봅니다.
이런, 그새 제목을 잊어버렸습니다. '읽고 후회한 책..'이던가요? 재미있었습니다.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고, 아직 읽지 못해 그렇지 못한 책들도 있었지만 플라시보님의 글이 시원할 거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굉장한! 서재군요. 놀랄만한 숫자들 앞에서, '왜 내가 이 곳을 몰랐을까?'란 나름대로의 오만을 가진 의문을 품어봅니다^^ 플라시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위약효과? 아니면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68위로 표시되는 영국 밴드? 그것도 아니라면..'기쁜 마음을 갖다'라는 라틴어..? 혼자 많은 상상을 하다가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플라시보 2004-11-26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게 제목이 읽고난 후 겁나게 후회한 책이었나? 뭐 확실히 기억이 안나네요. 흐흐. (바보아냐?) 뭐 아무튼 제 입장에서 재미없어서 왜 사서 읽었을까 싶은 책을 나열한 리스트였습니다. 놀랄만한 숫자는. 제가 아주 초창기부터 활동을 해서 그렇습니다. 서재 생기기도 전부터 리뷰쓰고 그랬었거든요. 물론 다른 분들도 그런분이 많구요.^^ 음. 저는 위약효과라는 이미지도 좋고 또 제가 플라시보라는 밴드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해서 이 닉네임을 썼습니다. 라틴어 해석은 처음 듣는군요. 역시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는 존재로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시구요. 앞으로 여기서 재밌는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