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onara 2004-01-18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부자의 그림일기 읽으셨군요.
전 너무 적나라한 현실반영에 좀 무섭던데..

우동한그릇에 대한 감상은 저하고 똑같군요.
일본식감동이 너무 어색했지요?

감기조심하세요~
 
 
플라시보 2004-01-18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없잖아 그런 느낌도 있었더랬습니다만 늘 이쁘고 아름다운 얘기들만 가득한 만화를 보다가 간만에 신선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우동 한그릇에 대한 생각이 같으신 분을 만나 반갑네요. 대부분 그 얘기를 엄청 감동스럽게 생각하던데 전 우리 정서와는 좀 안맞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여기서는 처음 뵙는것 같네요. 저번에 님 사이트에 개죽이 주인이란 소리를 듣고 호기심에 한번 가 봤었는데^^
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앞으로 왕왕 뵙겠습니다.

플라시보 2004-01-23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은 어디서 퍼 온 것이라 합성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볼때는 합성은 아닌듯 보입니다.
그리고 이어령님의 책은 축소지향 일본인 까지는 읽었는데 그 후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읽어보겠습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sayonara 2004-01-20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동 한그릇에 관한 이어령님의 '축소지향의 일본인 그후'에 나왔던 분석글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정말 꼭 한번 읽어보세요. 이어령씨는 어쩜 그리도 박학다식하고 똑똑하신지..
그리고 플라시보님의 그림 속 산이 어딘지 정말 궁금한데요.
혹시 합성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