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토끼 2004-01-12  

안녕하시어요
플라시보님,안녕하세요.
방금 매너리스트님 방명록 훔쳐보다가 플라시보님이 직접 가구를 디자인하신다는 말을 듣고 이곳으로 달려왔습니다~ (헥..)저는 제 방에있는 책상이며, 침대며,옷장이며, 한번 제가 다 만들어봤음하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체력의 한계가 다른 사람에 비해 낮아서 정신력이 따라줘도 체력의 한계로 무언가 만들기 시작하면 절반쯤에서 포기해 버리는 저입니다..(아무래도 정신력도 문제가 있죠.. 체력이라니.. 핑계는.) 좋은 아이디어!! 저도 열심히 도안을 그려서 맡기면 되겠군요.그런데 그런 곳에 맡기면 돈은 얼마정도 드나요? 예를 들어. 님의 책상(하셨다면..)은? 그리고 기한 같은거나. 어디다가 맡기나요? 무지 궁금하옵니다!!

저는 어제 정신력과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CD꽂이를 만들었거든요. 피자 포장할 때 쓰는 상자를 옆집에서 몰래 가져와서..(바깥에 내다 놓았길래)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다행히도 3시간동안의 수작업 끝에 완성..^^ 재밌었지만. 방안이 온통 먼지투성이라서 청소기로 열심히 쓸었어요.무엇보다 어무니, 아부지께서 칭찬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허접했지만, 창작의 즐거움~!! 을 느꼈다죠.CD가 한 15개는 들어가던데. 돈벌었다~ 하면서 좋아했어요^^ 호호.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처음부터 이렇게 호들갑스러워서 죄송하옵니다.

건강하세요.그럼.
 
 
김토끼 2004-01-14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추어라도 디자이너가 되셨겠군요^^ 답변 감사드려요. 200만원이면.. 가구재질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우선은 공부를 해야겠네요. 디자인공부!! 그러면 돈도 있어야하고, 한 동안은 이상만으로는 무리겠어요.......... 나중에라도 설계만이라도 완성되면 보고하러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