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건 크게건 인간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하긴 모르는데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겠는가.) 여기 있는 책들은 그런 의미에서 나를 조금 더 자라게 하고 또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눈을 뜨게 해 준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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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을 조심하고 문을 잠그는 것 만으로 나는 범죄에 노출되지 않았다고 믿었던 어리석은 나를 일깨워준 책. 한마디로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된다에서 그 정신을 어떻게 차려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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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리뷰로 나는 여태 리뷰를 쓰면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던것 같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적어도 돈 걱정만 하며 인생을 보내지 않기 위해 꼭 필요했던 책이다. 이 책 덕분에 나는 저금통장을 많이 늘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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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문제에 대해 다룬 만화책.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을 만화로 표현해 놓으니 많이 와 닿았었다. 나도 사회적으로 보자면 한참 약자이지만 나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약자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었다. |
 |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김혜자 지음 / 오래된미래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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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아니었으면 내가 어떻게 아이들이 굶어서 죽어간다는 사실을 마음 아프게 느꼈을까? 나와는 먼 남들의 얘기라 여겼던 것들을. 같은 인간이므로 당연하게 함께 아파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 고마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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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슬로 푸드처럼. 삶에 있어서도 여유를 가지자는 책. 이걸 읽고 여유로워 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빨리빨리 뭔가를 이뤄야 한다는 생각에 나를 닥달하며 살진 않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