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당에 와보고 싶다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오구니 시로 지음, 김윤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8월

치매환자들이 요리를 하지는 않지만 서빙을 하는 식당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치매환자들이 서빙을 한다니 조금 거리감있는 설정일수도 있다

물론 많은 방송매체들이 치매환자들은 단지 인지저하장애만 있을 따름이지 갑자기 공격성을 보인다거나 위생상태가 불결해진다거나 하진 않는다는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고 있지만

치매환자가 많은 병원에서 일하다보면 치매환자들이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게되는 경우를 아주 가끔 목격하기도 한다

밥이랑 국을 담은 식판을 갑자기 엎어서 벽에 칠한다는지 하는 행동을 주로 하시는 분도 있다

하지만 치매환자들을 고용해서 간단한 일을 맡기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인내가 필요로 한다거나 하지않다

어느정도 관찰과 관용만 있다면 얼마든지 맡길수 있다

오히려 치매환자분들이 다른 일반 노인보다 더 친절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에 우리나라에 이런 컨셉의 음식점이 있으면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당직중인 주말

요새 너무 날씨가 춥다

오리털 점퍼를 입고 목도리도 두르고 나가도 너무 추워 오들오들 떤다

정말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것 같다

전에는 좀 두꺼운 옷을 입고나가면 좀 안어울려 보였는데

이제는 완전히 두꺼운옷을 입고나가야지 선택의 여지가 없는 날씨다

병원로비에 환자분 몇분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TV를 보고 있는데 정말

정겨운 일상모습같다

나도 환자분들에게 많은 교훈을 얻는것 같다

별로 최적의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려 한다

내가 요양병원일을 하면서 약간 우울한 시기가 있었는데

그분들의 생활태도를 보고 많이 우울한 마음이 없어진것 같다

날씨가 춥지만 병동사람들끼리 서로서로 한담을 하면서

나름 즐겁게 보내시려하는 모습이 추운 겨울을 더욱 아늑하게 하는것 같다

겨울날 마음추스리기

그 여자의 겨울보내는 법

이번달은 좀 바쁘다

먼저 전에 운전면허 떨어진거 다시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시험준비하고 있고

(그런데 좀 공부를 많이 해야할것 같다..)

이번달 말에 홍콩을 가려고 생각중인데

여러가지로 준비를 많이 해야할것 같다

휴가기간이 길지 않아서인지 표를 싼값이 못구하고 좀 비싼걸 구했다

환전도 해야하고

소매치기 방지 대책도 좀 생각해봐야 하겠고

(블로그보니깐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지출이 많이 나가다보니 최근은 간단한 식재료외에는 지출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그래도 홍콩디즈니랜드 갈 생각에 너무 흐믓하다 ㅎㅎ

오늘 택배

DDADDAN~~~~

이 일기장과 반다나 갖고싶었음~~

이 책 사은품이에요

서점에서 우연히 읽은 책인데 넘넘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