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필러를 받고 싶다는 70대 할아버지가 오셨는데
나는 솔직히 처음에는 잘몰랐지만 볼에 약간 꺼진부분이 있어서
조금더 빵빵하게 해달라고 일단 그렇게 알았다
그래서 볼필러를 했는데
그러니까 이게 남에게 해주는 처음시술이다 ㅎㅎ
다행히 볼필러는 다른 부위보다는 혈관이 없어서
아무튼 다행이었음
일단 얼굴에 디자인을 했는데 꺼진부분을 흰색펜으로 표시하는데
손이 약간 떨렸다
그리고 필러로 표시된부분을 채워넣었다
역시 볼부분에는 근막이 많아서 정말 골고루 넣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정말 아파하였다
마취가 덜된채 시술하니깐 어쩔수 없었음
특히 광대뼈쪽 치고 들어가면 정말 아파하는 표정이 역력하였다
이번 시술에서 내가 후회하는 점은....
아무튼 골고루 넣지 않았다는 점이다
근막이 걸리기도 했지만 처음시술이라 약간 당황했던것 같다
아무튼 처음시술이지만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고
나중에 할아버지한테서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이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