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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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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할 한 정신과 의사 이야기다. 

한 없이 가볍게 만 보이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현대사회의 병적인(?) 인간관계의 단면을 담고 있는 듯하다. 

나오키상이 대중적인 문학작품에 주는 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단편소설들이 한 문학작품을 수상할 만큼의 무게는 지녔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한없이 가볍게만 보이는... 

그러나 이 떠다닐 만큼의 가벼움 저 너머 깊이에 도사리고 있는 인간관계의 비틀림.. 

결국은 엽기 정신과의사 아라부를 찾아오고 자아를 성찰하게 된다. 

인간관계와 자기자신에 대해 왜곡된 관념 (자신을 옭아매는)은 아라부의사를 만나서도 100%치유된다고는 보기 어렵다. 

대부분의 정신병이 그러듯이... 

그러나 이 소설은 단순히 일본만화같은 스토리라고 치부할 수는 없는 듯하다. 

현대사회의 여러가지 상흔이 담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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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nties Girl (Paperback)
소피 킨셀라 지음 / Dell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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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영어 소설을 읽어볼려고 찾고 있었다. 

그런데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다. 

바로  "twenties girl" (20년대 걸) 

책은 재미 있었다.  

너무나 상상력이 풍부한 주인공이 할머니 장례식에 갔다가  

할머니 유령(소녀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을 만나게 되고 소녀의 모습을 한 유령이 목걸이를 찾는걸 도와주게 된다. 

그런데 이 목걸이는 할머니의 젊은시절 한 화가와 사귀다가 뭔가 알수 없는 사연이 담긴 물건이었던것...... 

 할머니의 목걸이를 찾기위해 우여곡절을 헤매다가 멋진 american 남자와도 사귀게 되고 옛남자친구와도 깨끗한(?)정리를 하게 되는데.... 

결국 목걸이의 행방은.... 

 너무나 어이없게 찾게 된다.. 

어쨋든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별로 어려운 영어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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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질병학 - 전문수의사의 애견의학 개론서
김남중 외 지음 / 21세기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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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를 키우게되었다. 

지금은 3개월이 된 어린 강아지로 취미는 내 손가락 물어뜯기ㅠㅠ이다. 

애견 질병학은 이 강아지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샀던 책이었다. 

 어떻게 보면 강아지의 질병도 인간의 질병과 언뜻 달리보이지 않다. 

이 책을 처음봤을때의 인상이 그랬다. 

강아지가 구토를 할때 사람과 마찬가지로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먼저 의심을 해야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솔이(내가 키우는 강아지 이름)가 면역주사 1차를 맞고 아파서 끙끙 대며 누워있을때,,, 

 우리 식구는 걱정을 참 많이(?) 했다....... 

솔이는 그때 너무 아파서 배변훈련을 기껏 시켜놨는데도 배변기저귀쪽으로 가지도 못하고 픽픽 

쓰러지며 주위에 소변을 보았다. 

 그리고 정말 인간과 같아(?) 어찌보면 아가와 같아(?) 열을 끙끙 내며 웅크리고 고진분투하고 ㅣ있는 것이었다. 

그때 이 책을 봤을때...그저 ....솔솔이가 면역반응이 너무 활성화되어서 많이 아픈거구나.... 

 이런 정도로만 생각하였다. 

그리고 2차 면역주사때는 덜 아픈지 때론 방실방실(??)거렸다. 

정말 강아지도 인간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었다. 

강아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책을 한번쯤 사보았으면 한다. 

많은 도움이 될진 안될진 모르지만..... 

정말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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