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적 마음 - 김응교 인문여행에세이, 2018 세종도서 교앙부분 타산지석S 시리즈
김응교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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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말씀이지만 일본의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곁핡기 식으로만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가령 신센구미 히지카타 토시조가 자신이 죽을 걸 알면서 왜 끝까지 도바후시미 전쟁에서 끝까지 싸웠나 그런 고찰은 없네요. 그냥 예전의 담론을 답습한 흔하디 흔한 글의 모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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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교토 - 디지털 노마드 번역가의 교토 한 달 살기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2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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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라 외국어 번역은 잘하겠지만 여행에서 자신의 눈앞에 있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특히 금각사 부분이 그렇다. 번역으로 치자면 오역 큰 오역이다. 미시마 유키오, 금각사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 금각사는 미시마가 1960 우국을 발표하며 우익성향을 드러내기 훨씬전에 발표한 작품이다.저자는 자신의 머릿속 세계에서 허우적거리며 눈앞에 펼쳐진 세상을 오역을 하고 있다. 물론 세상을 글로 옮긴다는게 쉬운게 아니다.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번역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저자는 외국어를 한국어로 분명 여러번 옮겨봤을 것이고 번역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알거라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자신의 눈앞에 있는 금각사라는 것을 오역하여 독자들에게 돈을 받고 보여주고 있다. 알면 안다 모르면 모른다 이런식도 아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려고 노력 조차 하지 않는다. 그냥 자기가 이렇게 보니 그게 맞다고 우기는 것 같다. 오롯이 책한권이 오역에 가까운 글의 모음이다. 편집자, 편집부가 과연 존재하는 것인가 의문이 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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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교토 - 디지털 노마드 번역가의 교토 한 달 살기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2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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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라 외국어 번역은 잘하겠지만 여행에서 자신의 눈앞에 있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특히 금각사 부분이 그렇다. 번역으로 치자면 오역 큰 오역이다. 미시마 유키오, 금각사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 금각사는 미시마가 1960 우국을 발표하며 우익성향을 드러내기 훨씬전에 발표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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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찌는 이유 - 평생 살 안찌는 몸의 루틴을 만들어 건강하게 사는 법
진소희 지음 / 성안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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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도 때도 없이 계속 먹어서 살찌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렇게 먹는건 습관성 혹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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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시간 기록자들
정재혁 지음 / 꼼지락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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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두챕터를 두번 정독하고 결론 내렸습니다. 저저는 눈에 보이는 걸 너무 안일하게 글로 옮긴게 아닌가하구요. 다시 말하자면 눈에 보이는 것 밖에 못보는 저자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또한 작가의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게 좋다고 식의 안일한 사고가 끌고 가는 문장, 그것이 모인 단락들. 아무리 문장을 붙여놔도 글의 유기성이 없습니다.

좋았던 점은 사진입니다. 균형감이 있어 보기 좋게 찍었습니다. 아쉬운건 뭔가 딱! 하는 임팩트가 없다는 겁니다.

일단 끝까지 더 읽어보고 또 업데이트 하겠으나 업데이트가 없다면 뒤의 글들도 대동소이한 것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p.s.
코로나 19지만 목욕탕이 영업제한 대상에서 빠진 이유를 저자는 생각못한다. 단순히 위험하다고 퉁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21세기인 지금 시점에서도 겨울철 집에서 목욕이 어려운 가구들이 있다. 그들이 씻지 못하는 경우, 공중위생에 문제가 생길 경우도 있는 것이다. 저자의 이런 안일한 퉁치기 글을 편집부에서 못잡아 냈으니 편집부도 공범인 셈이다.

p.s.
책 첫장에서 저자는 고유명사인 천황을 ‘천왕’으로 틀리게 쓰고 있다. 그래서 한국과 미국 wiki 에서 그 내용을 가지고 왔다. 저자는 다음번 책을 편찬하거나 중쇄를 찍는다면 꼭 수정하기 바란다.

뭐 또 천왕이니 일왕이 일반적인 표현이니 뭐니 할까봐 못박는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공식 명칭이 ‘천황’ 입니다. 우리나라 공무서에서 다 ‘천황’으로 씁니다. 이건 앞서 말한듯이 천황이 고유명사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런 것도 모르고 일본에 대해서 글을 썼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편집부에서 이걸 한사람도 몰랐던거야? 어설프게
반일코인 한번 타려고 한 것 같은데 보고 있으니 그냥 답답하다. 왜 아예 책 띠지에 NO JAPAN이라고 적지?

위키-
일본 천황(일본어: 天皇 덴노[주 1][*], 영어: Emperor of Japan)은 일본의 군주로 일본 황실의 대표이자 일본의 상징적 국가원수이다. 주권을 가진 일본 국민의 총의에 기한 일본의 상징이자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이다.

영문 위키-
Japanese Emperor" and "Tennō" redirect here. For the butterfly, see Sasakia charonda. For other uses, see Tenno (disambiguation). For a list, see List of emperors of Japan.

He is also the Head of the Shinto religion. In Japanese, the Emperor is called Tennō (天皇, pronounced [tennoꜜː]), literally "Heavenly Sovereign" or "Emperor of God".

p.s.
저자가 책 첫장에서 식민시대의 잔재라는 일본 연호는 옛날부터(식민 근대사 훨씬 이전부터) 쓰여진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이번 연호 레이와의 의미를 저자는 과연 아는지 궁금했습니다.
기초적인 조사도 하지 않고 자신의 정의감(?)으로 적은신 글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젊은 장인들을 만나면서 도대체 뭘 보고 배우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레이와 의미-
“ 일본이 새 연호 '레이와'(令和)의 의미를 해외에 '아름다운 조화'(beautiful harmony)로 설명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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