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마이클 샌델 지음, 안기순 옮김, 김선욱 감수 / 와이즈베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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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 못살며 돈으로 못살 수 있는게 거의 없는게 현실이죠. 고고한 도덕율 따위는 겨울에 가스 끊긴 바닥에 3달 누워자고 새벽시장에 가서 일하면 쏙들어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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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수 2014-10-31 14: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ㅋ 비판글이 아주 재밌네요. ^^;

오라오라 2021-02-01 19:02   좋아요 0 | URL
사실을 적으려고 했습니다. 다시 보니 글이 상당히 거치네요...하지만 세상의 대부분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며(도덕률에 대한 책도 돈으로 살 수 있으니까요) 그게 없으면 추운 겨울을 생존할 수 없지요. 도덕율로 가스비를 낼 수 있다면 도덕적으로 안살 사람이 없겠죠.

오라오라 2014-10-31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사실을 적었으니까요 ㅎ

어머나 2020-03-01 12:58   좋아요 5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하지만 누군가가 저런 생각을 하지 않으면, 그리고 행동하지 않으면 겨울에 가스 끊긴 바닥에 3달이 아닌 30년 누워자는 사람들이 많아질걸요. 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는 법.

오라오라 2021-02-01 19:01   좋아요 0 | URL
제가 봤을 때 주위에 저런 생각을 진심으로 하는 사람도 없고 저렇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중 행동하는 사람을 못봤습니다.

Conversion 2020-09-17 21: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글쎄. 윗댓 말대로 도덕률이 없으면 정말 인간은 개돼지 취급 당하고 양극화는 훨씬 심해질텐데?

오라오라 2021-02-01 19:00   좋아요 0 | URL
조선시대 그렇게 유교니 뭐니 하며 도덕률을 최고의 가치를 뒀으나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 우리는 다 압니다. 대중들은 도덕률에 대해 이해가 전무하며 이번달 카드값을 어떻게 메꿀까가 더 중요합니다.
사실 이런 책 살 여유도 없구요.

오라오라 2020-10-10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ㄴ 아 확인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한번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있는 세상은 분명히 도덕률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세상이 이미 도덕율이 존재하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인긴은 개돼지취급당하고 양극화에 가스 끊기고 수도 끊긴채 누군가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라오라 2020-10-10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ㄴ생각한대로 사는 사람은 없고 힘들게 사니 생각하니 힘든 요즘입니다. 감사합ㄴ디ㅏ.

자이언트 2021-01-29 09:42   좋아요 4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도덕과 정의는 시대와 상황과 사람에의해 달라지는 현실이 늘 안타깝습니다. 도덕이 바닥에 떨어지고 양심이 땅속에 쳐박혀도 순응해 살수 밖에 없는 현실이 처참하구요. 그러나 가스끊긴 찬바닥에 누워자도 또 삼시세끼 굶어도 도덕과 정의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늘 존재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로 인해 누군가는 따스하게 지내고 누군가는 배부르게 지내는게 아닐까 싶네요. 세상을 바꾼사람들은 백명중에 99명이 아니라 한두명에 의해 바뀌어 지는 것이지요.

1212 2021-01-29 15:38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예전에 삼시세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분들이 많은 곳에 산적이 있어요.사람이 힘들면 도덕과 정의까지는 말할 것도 없고 기본 예의도 지키는게 힘든 모양이더라구요. 실제로 그렇게 힘들면 도덕, 정의 그런거 생각하기 정말 힘들어요. 자기가 편하고 싶으니까 아무 곳에 쓰레기 버리고 침뱉고 머릿속에서 나오는 말 다하고 가게 안에서 전화통화 큰소리는 기분, 방구나 트럼도 자기 안방에 있는 것처럼 해요. 핼스장에선 그게 더 심하구요. 후........ 굶으면 생각이 달라지나 봅니다. 그래도 옳바르게 살아야죠. 원래 지옥 같은 세상인데 더 나쁘게 만들면 안되죠.

임수진 2021-03-06 23: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댓글 재밌네요. 그건 사회학을 공부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글쓴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철학이니 고고한 척을 내세우기 전에 현실을 보라고. 심리학에서 매슬로 욕구위계이론에 따르면 자아실현이니 뭐니 따지기전 안전과 생리욕구를 따지라고 하죠.

오라오라 2021-03-08 12:36   좋아요 0 | URL
네. 그렇습니다. 조선시대 조선이 도덕율(유교, 성리학)이 없어서 망한게 어니죠. 어찌보면 사람들이 먹고 살만하고 여유가 생겨서 나말고 남을 볼 수 있는 마음도 생길 때 도덕율은 태어난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담으로 센델 교수의 새책은 성과주의에 대한 건데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떡볶이 가게를 해도 성과(?)가 중요하고 성과가 없으면 내일이 없는데....말입니다.

늦은댓글 2021-08-16 11: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올리신 날짜에 비해 너무 늦게 댓글을 달지만 게시글이 재미있네요 ㅎㅎ 저도 사회학에 관심이 많고 공공 도덕, 미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건 여유로울 때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치 앞을 모르겠고, 아무 것도 없는 그 와중에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배려한다? 과연 할 수 있을까요? 물론 고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여유라는 게 사람마다 다르니까 더 정의 내리기 어려운 거 같아요. 몸 하나 건사만 하면 오케이인 사람도 있고, 자기 집 하나 정도는 있어야 여유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