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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류가 손이 많이 가지만, 지금의 굴전을 그냥 먹기위한 굴전이므로 모양생각안하고 만드는 겁니다.

  1. 굴을 손질한다. 물을 잘 받힌다.
  2. 좀 넓은 그릇에 굴을 넣고 밀가루를 뿌린다.조심해서 뒤적인다. 굴에 골고루 묻혀질 정도...
  3. 달걀을 넣고 잘 뒤적인다.(굴이 으깨지지 않게 조심해서)
  4.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숟가락으로 떠서 앞뒤 노릇노릇하게 부쳐낸다.
  5. 초간장에 찍어 맛있게 먹는다.

주로 사먹는 봉지굴 1봉이면 손질 필요없고 물만 잘 받혀서 밀가루는 1큰술 달걀은 1개 정도면 충분하던데...

달걀 따로 풀 필요도 없구요. 참 양파나, 파, 당근을 조금 채쳐서 넣으면 색이 예뻐서 먹기도 좋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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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4-03-26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굉장히 쉽네요?!!! 저 굴 되게 좋아하는데, 이번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앞으로도 간단요리 기대하고 있겠슴당♪

프레이야 2004-03-26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먹고싶당~ 내가 좋아하는 굴전^^
 

달걀찜이라고하기엔 너무 흥건한,국이라하기엔 너무 모자란 물....                                              국도 있어야겠고 반찬도 해야겠고 그러기엔 시간이 짧거나 하기 싫은 날 하면 좋은 아이템          영양도 만점!

  1. 달걀 3개에 600cc정도 물을 잡는다.(밑이 두꺼운 냄비에 직접)
  2. 넣고 싶은 야채를 다진다. 파, 당근, 양파를 주로 넣는데...1.에 넣는다.
  3. 설탕 반티스푼 정도, 새우젓 마늘을 넣고 잘 젓는다.
  4. 불에 올려 저으면서 끓인다.
  5. 달걀이 몽글몽글 익으면 불을 세게하여 끓인다. (야채가 익도록,)
  6. 후추와 참기름으로 마무리

국물도 먹고  달걀찜도 먹고 일석이조...아침에 가볍게 먹는 밥에 아주 좋아요.                            물론 아이들을 비벼 먹여도 좋구요. (국물 많이 먹는 거 별루 안좋거든요. 아이들은 건거더기만 건져서 먹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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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잘 요리하면 고기맛도 난다는 말씀...

  1. 가지를 굵게 썬다. 손가락 굵기에 길이는 4 -5 cm정
  2. 양파, 당근도 그정도 굵기로...가 아니라 5mm정도로 얄팍얄팍하게...
  3. 표고 버섯이 있다면, 그것도 준비.
  4. 간장, 설탕, 파, 마늘 후추, 참기름..(눈치빠른 분들은 아시겠지..고기양념)을 섞어 준비한다.
  5. 위 야채와 양념을 섞어 잠시 둔다. 야채에서 물이 생기도록...
  6. 물을 조금 (두세술 정도) 넣고 뚜껑을 꼭 덮고 불을 약하게 하여 끓인다.
  7. 김이 나기 시작하면, 아래와 위를 뒤적거려 준다. (양념이 바닥에 눌지않도록)
  8. 적당히 익으면 불에서 내려놓고 조금 식힌후 먹는다...

적당히 라는 말이 참 애매한데... 흐믈 거리는 것을 좋아하면 푹 익히고, 그런 거 싫어하면 살짝 익히고... 라는 뜻입니다.

흐믈거리게 되어도  뜨거운 밥에 비벼 먹으면 무지 맛있음...달콤한 맛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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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4-04-11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랍의 여인들은 1000가지 가지 요리를 할 줄 알아야 시집 가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저두 가지 요리 엄청 좋아합니다. 아무 야채나 고기와 함께 휘리릭 볶아 먹어도 괜찮죠...^^
 

음음... 날 아는 사람들이 이걸 본다면, 기절할 거다... 니가? 니가? 요리에 대해 쓴다구?

하지만, 동네엄마들이 가끔 나의 요리법을 묻는 걸? 집에서 먹는 정말 간단한 반찬들로 올릴꺼야. 난 정말 간단한 것 뿐이 못하니까...

그럼 본격적인 요리법...

  1. 돼지고기(아무부위나 주로 삼겹살이나 목살로 했었는데..)를 작게 한입크기로 썬다.
  2. 고기에 후추, 마늘, 새우젓으로 버무려 놓는다.  새우젓은 조금만, 나중에 다시 간 맞출테니까....
  3. 고기를 참기름 조금놓고 볶는다. 그저 고기겉이 다 익었다 싶을때까지만....
  4. 물을 붓고 끓인다. 좀 푹끓여 고기 맛이 우러나게... 바쁘면 그냥 팔팔까지만...
  5. 양파와 두부를 썰어넣는다. (호박이 있다면 조금 첨가.. 하지만, 간단요리니까 생략)
  6. 새우젓으로 국물 간을 본다.
  7.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대파를 어슷어슷 썰어 넣고 뚜껑을 덮어 불에서 내린다.
  8. 맛있게 먹는다. 식성에 따라 후추 또는 고추가루를 약간 첨가한다.

울 아기식사용으로 맑은 국을 많이 끓이는데, 울 동네 애기엄마들이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아기꺼 끓여서 고추가루 풀어 아빠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해장되는 느낌도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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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한다. 책이 읽고 싶다. 아이때부터.... 언제가 부터 책은 언제나 빌려보는 것이였다. 다른 아이네 놀러가서도 친구와 놀기보다는 그 집에 있는 책들을보거나 빌려왔다. 또는 동생 친구네 갔다.   동생은 놀고 난 책보고.....

그러다가 내가 돈을 벌기시작했다. 그래도 맘 놓고 책을 사기는 어려웠다. 어른이 되어 책을 빌려보기는 어려워지고, 살수 있는 돈은 빡빡하고....그러다보니 약간이라도 성에 차지 않은 책을 사기라도 하면 숨이 가빠지고, 억울하고 속상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언제나 일정 수준이상의 책, 내 구미에 딱  맞는 책들을 사기위해 노력하였다. 좋아하는 책들은 소설류였지만, 한 번 읽어 스토리를 알고 나면 다시 읽지않으니까,  대상에서 제외되곤 하였다. 다시 읽게 되는 책들이 주된 대상이 되었다.그래서 언제나 책에 목말라하곤 하였다. 도서대여점을 이용하기도 하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책들은 거의 구비되어있지않았다.

결혼, 결혼초에 나는 더욱 책에 대한 목마름에 몸부림쳐야했다. 다른 사람의 돈을 운영하는 입장... 나를 위한 투자는 정말 어려웠다. 그때는 정말 그렇게 생각되었다....

이제 아이들의 책을 산다. 아이들의 책이 나의  목마름을 해소해준다. 촉촉히....하지만 책을 선택하는 어려움은 더욱 커져만갔다. 

아직도 경제적인 이유가 내 발목을 잡기도 하지만,  보다 어려운 것은 양서와 악서를 구별하는 것이다. 요즘엔 책들의 포장이 그럴듯하고  워낙 많은 책들이 나오다보니 구별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있다    

 또 하나 어려운 것은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른다는 것이다. 아이의 수준에 맞지않는 책들을 고르면 아이에게 다른 책을 보여줄 기회를 뺏는 것이 되기때문에 언제나 신중히 고르려 애쓰고 있지만, 어렵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많이 귀기울이지만, 나의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언제나 맞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다른 적이 더 많은 것같기도 하다.

이렇게 책을 산다는 것은 나에게 기쁨이자 고통이였다. 좀더 맘편하게 책을 사고 볼수 있는 세월이 주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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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3-16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수준이라는 것이, 참으로 애매모호하여...예진이는 다섯 살이 된 지금도 보리의 세밀화 아기그림책을 즐겨 봅니다. 그거 다섯 권 읽는 것은 다른 책 한 권보다 더 수월하므로 저도 쌍수들고 환영.^^;;; 그리고, 너무 어렵다...싶으면 책꽂이에 꽂아놓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언젠가 들고 오더라구요. 책 사는 일이 고통까지 되면 되나요. 편안하게...릴렉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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