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합탕이 유행이데요...홍합도 싸구요. 초간편 요리지요...
홍합을 냄비에 담는다. 물을 붓고 끓인다. 먹는다...
후후 그런데 홍합손질에 손이 좀 많이 가지요.
큰 양은 또는 스텐 그릇에 넣고 고무장갑 낀 손으로 마구 비벼줍니다. 물을 갈아주면서...( 홍합하나씩들고 칫솔로 닦는다 - 전 절대 못합니다....)
홍합에 보면 털같이 나온 거 있지요? 그거를 사정없이 잡아당겨 제거해줍니다. 그냥 자르면, 홍합안에 남아있는 부분이 질겨집니다. 먹을때 떼어내지하면 그냥 두시고요....
술안주삼아먹으려면 저흰 한밤중에 해 먹습니다. 울 아이들이 그냥 두어야지요. 잘못하면 깡 백세주만 삼키게됩니다....
참참참... 간 할 필요 없구요. 파나 있으면 송송....마늘은 곁에도 못오게 하세요. 시원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하지만, 비리면 어떻게 하시는 분은 조금 넣어도 무방합니다.
멸치..... 멸치를 무슨 요리라구 올리냐구요?
사실 요 멸치를 올리고 싶은데, 약해서 홍합탕도 같이 올린 겁니다.
국멸치 내장빼구 전자렌지에 잠깐 돌립니다. 일반적으로 10 초 정도만....(전자렌지에 따라 다름)
얼마나 고소해지는지....
고추장도 좋구요. 아이들 밥반찬 삼고 싶을땐 마요네즈에 간장 조금 참기름 조금 넣어 섞은 후
찍어 먹게 하면 잘 먹습니다. (요 소스는 오징어 구어 먹을 때도 맛있습니다)
팬도 생기고 얼굴이 마구 두꺼워지면서 별 것도 아닌 것을 마구 올립니다...벗뜨 하여간 드셔보시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