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날 아는 사람들이 이걸 본다면, 기절할 거다... 니가? 니가? 요리에 대해 쓴다구?

하지만, 동네엄마들이 가끔 나의 요리법을 묻는 걸? 집에서 먹는 정말 간단한 반찬들로 올릴꺼야. 난 정말 간단한 것 뿐이 못하니까...

그럼 본격적인 요리법...

  1. 돼지고기(아무부위나 주로 삼겹살이나 목살로 했었는데..)를 작게 한입크기로 썬다.
  2. 고기에 후추, 마늘, 새우젓으로 버무려 놓는다.  새우젓은 조금만, 나중에 다시 간 맞출테니까....
  3. 고기를 참기름 조금놓고 볶는다. 그저 고기겉이 다 익었다 싶을때까지만....
  4. 물을 붓고 끓인다. 좀 푹끓여 고기 맛이 우러나게... 바쁘면 그냥 팔팔까지만...
  5. 양파와 두부를 썰어넣는다. (호박이 있다면 조금 첨가.. 하지만, 간단요리니까 생략)
  6. 새우젓으로 국물 간을 본다.
  7.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대파를 어슷어슷 썰어 넣고 뚜껑을 덮어 불에서 내린다.
  8. 맛있게 먹는다. 식성에 따라 후추 또는 고추가루를 약간 첨가한다.

울 아기식사용으로 맑은 국을 많이 끓이는데, 울 동네 애기엄마들이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아기꺼 끓여서 고추가루 풀어 아빠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해장되는 느낌도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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