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사계절 그림책
안녕달 지음 / 사계절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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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개의 삶을 그리려 하는 것인지, 개를 아끼는 사람의 마음을 그리려 하는 것인지, 살짝 헷갈린다. 둘 다일까. 시종일관 개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는 쇠사슬이 눈에 아프다. 어미의 곁을 의지와 무관하게 떠나야 하는 새끼들도. 개들을 품어주고 사랑하는 여성들의 모습도. 우리는 왜 인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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