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쉴새없이 속을 게워내도

말과 생각은 뱉아내지는 못하겠더라.

어떠한,

까닭도 없이 죽어갈 수 있다는 건

이렇게 속절없이 내 자신에게 구타를 당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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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12-08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준님, 잘 지내고 계신 건가요? 글 보니까 조금 걱정이 되는데... 그래도 준님만의 각별한 절망의 연장선상이라고 봐도 되는 거죠? 아무튼, 반가워요 :)

프레이야 2011-12-08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준님, 한동안 안 보였어요. 저도요.
글이 ... 걱정스럽네요.ㅠ

마녀고양이 2011-12-15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준님, 어쩐지 오늘 준님의 서재를 들려보고 싶어서 왔답니다.
네, 속을 게우는 편이 감정을 게우는 것보다 쉬울 때가 참 많더라구요.
속상해요.

준님, 건강해지세요, 네?

2011-12-24 0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