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둘 2005-08-06  

덥다..........제주도는.........
신랑이 늦게 들어오고 애들이 일찍 자주는 오늘같은날이면 맘놓고 컴 앞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다.....내일은토요일이라 늦잠자도 되고.... 무지 덥다.더위를 거이 느끼지 못하는 나인데 ......파도치는 제주도 탑동바다가 보고싶다........서울생활6년째지만 난 어쩔수 없는 섬처녀 인가보다 애들을 위해서 유일하게 해주는 거라곤 잠잘때 책 읽어주는 것도 오늘은 불끄고 흥부 놀부 애기로 대신하고.......큰애가 싫다고떼를 썻지만...... 애기를끝내고 이어서 2탄인 노래까지....옛날옛날 한옛날에 흥부놀부 살았다네.....서너번 부르니 잠이들었네 엄마가 된다는건 많은걸 해낼줄 알아야 한다더니.......부족한 엄마이기에 더 많은노력이 필요하겠지? 주저리주저리 넋두리 풀어놓고 갑니다
 
 
서연사랑 2005-08-07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 탑동 근처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다죠?^^
고향이 그리우셨던 모양이에요~ 저는 고향을 그리워해 본 적이 없어 잘은 모르지만(태어나고 자란 동네에서 여적지 살고 있지요) 아가둘님의 마음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오늘도 여전히 무더운 저녁이군요.....숙면 취하시고 상쾌한 일요일 맞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