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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블루 우먼 오드퍼퓸 - 여성용 25ml
불가리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0
불가리 시리즈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향수이고, 지하철이나 사무실에서도 가끔씩 이 향을 맡곤 한다. 많이 사용하는 향에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불가리 블루는 참 묘한 매력이 있다. 깊고 진하지만 독하지 않은 향이 느껴진다. 원래는 남녀공용향수로 나왔던 만큼 분명 여자향수같은데도 여성스럽지만은 않다. 그래서 매력이 깊어지는 듯하다.
이 향수를 겨울에만 뿌리는데, 특이한 점은 겨울이 끝나면 손도 대기 싫어지는 반면에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사이 조금씩 쌀쌀해지면 나도 모르게 다시 불가리 블루를 뿌리며 그 향에서 겨울을 느끼곤 한다. 사람의 오감중에 가장 오래 남는 것이 후각이기 때문인가.. 불가리 블루 향에는 거부할 수 없는 겨울향이 있다.
대개의 겨울향수가 그렇듯이 이 향수도 지속력은 있는 편이지만 향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간씩 달라지면서 옅어진다. 하지만 많이 뿌렸다가는 주위 사람들이 숨막혀하며 멀리할지도 모른다. 덧붙여 말하면 25ml 용기는 다른 용량의 용기와는 다르다. 사진에서처럼 불가리 향수의 삼각기둥 비슷한 모양의 유리병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정사각형 모형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시계로 오해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