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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 틴트 립 버터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혈색도 없는 입술이 뭘 바르면 잘 트기까지 해서 늘 조심스러워
나에게 맞는 립글로스만 써왔는데 봄이 되서 그런지 립스틱을 바르고 싶어졌다.
어떤 걸 바를까 고심하다가 보습 성분도 있고 발색도 자연스럽다는
'망고 버터'를 골랐다.
케이스는 10cm쯤 되고 얇아서 가지고 다니기 좋다.
내용물은 약간 투명한 느낌이 있는 밝은 주홍색인데
한두번 바르면 거의 혈색에 가까운 색이 되어서
인공적으로 발랐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 자연스럽다.
겉으로는 말랑말랑해보이지만 바르면 많이 닳지 않아서
금방 다 써버리는 챕스틱 스타일은 아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두번 살짝 바르는 것으로는
입술이 아직 트지 않는 걸로 봐서는 보습 성분도 괜찮은 듯하다.
혈색이 없어 고민되지만 진한 화장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