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복잡한 날은 글을 쓰게 된다.

다른 업무에 대한 귀동냥을 위해 선배와 점심을 같이 먹었다.

이질감...
대학 시절 내내 사람들에게 느꼈던 그 감정을 고스란히 떠올렸다.

우리는 특별해.
우리는 남들보다 뛰어나.
우리가 하는 일은 정확해.

이런 확신을 나는 내 안에서 발견할 수 없었고,
그래서 그런 감정이 불편했다.
십년이 지나도 여전히 불편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그 답도 십년을 생각해도 여전히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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