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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 젤 아이라이너 세트 - 1호- MODERN BLACK(모던블랙)
알라딘
평점 :
단종
제목처럼 홑꺼풀의 눈을 가졌으며, 아이라이너를 보름 전에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처음이라 리퀴드나 젤 타입보다는 펜슬타입이 쉬울 것 같아서
펜슬 타입을 구매했는데 젤 아이라이너도 체험용으로 받게 되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주말에 외출하기 전, 우선 펜슬타입을 사용해보았다.
속눈썹을 따라서 살살 메꿔주니 생각보다 너무 쉬운게 아닌가.
가늘게 한줄 그렸는데도 눈매가 또렷해지는 느낌이 들어 기쁜 것도 잠시.
눈을 몇 번 깜박이니 눈 아래에 다크써클이 진하게 생겼다.
이런게 말로만 듣던 번짐인가 싶어 닦아냈지만 그 날 다크서클이 유달리 돋보였다.
그리고 일주일 후, 이번에는 젤 아이라이너로 도전했다.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큰 지름에 높이는 약 2.5cm 정도 되는 유리병에 담겨있다.
(크게 보기 사진의 용기가 실제크기와 비슷하다)
처음에는 열어보고 그 안에 든 양이 또 너무 적음에 놀랐는데(딱 엄지손톱만큼)
실제로 사용해보니 워낙 적은 양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브러쉬는 얇은 편은 아니지만 젤이 약간 단단한 타입이라 살짝 찍어서 그리면
떨림없이 얇게 그릴 수 있었다. 혹시나 싶어 바르자마자 눈을 깜박여보니
이번에도 눈밑쪽으로 번질 조짐이 보여 얼른 닦아냈다.
번지는 건 홑꺼풀의 숙명인가 싶어 좌절했지만 인터넷에서 방법을 찾아본 후 오늘 다시 도전했다.
눈꺼풀 주변을 파우더로 살살 발라 준 다음에 똑같은 방법으로 그리되
너무 속눈썹 가까운 부분에 진하게 칠하는 것은 포기하고
(어차피 눈꺼풀이 안으로 한참 말려들어가기 때문에 약간 떨어져도 상관없음)
속눈썹 약간 위쪽으로 그려준 다음 눈을 깜박이지않고 몇 초 정도 건조시켜줬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살살 건드려서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붓에 남은 양으로
속눈썹쪽을 옅게 채워주고 다시 파우더와 아이새도우로 덮어줬다.
결과적으로 그냥 그렸을때보다 아이라인의 효과는 좀 떨어지지만
번지지 않고 한나절 외출했다 돌아온 후에도 색이 살아있었다.
펜슬같은 경우에는 손으로 약간만 건드려도 쓱 하고 문질러지는 감이 있었는데
젤 타입은 살짝 묻어나기는 해도 펜슬보다는 덜 번지는 것 같다.
화장을 지울때에는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고 클린징 오일을 사용하여 지웠는데
펜슬이나 젤 타입이나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잔여물이 남지 않고 깨끗하게 지워졌다.
브러쉬도 지난번에는 세척하지 않고 그냥 뚜껑을 닫아서 놔두었는데 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이번에는 화장솜에 리무버를 한방울 적셔 쓱쓱 문지르니 색이 베어나오면서 세척이 된 듯 하다.
젤 아이라이너, 생각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라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펜슬보다는 젤 타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