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영화를 보러갔다.

10000BC와 스텝업2 중 하나를 선택해서 보면 되었는데
둘다 보고 싶지 않음에 망설이다가 사람들을 따라 10000BC를 선택했다.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

아.............

아..... 뭐지 이 기분...

원시시대 가상 다큐멘터리 보고온 기분이다......
배우들은 모두 낯설었지만 호랑이...너만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
하나 알게 된건 원시시대에도 영어는 필수라는 사실.

요가수업을 듣는 날이였기에 끝나기 20분전에 영화관을 빠져나왔으나...
일어나는데 한치의 아쉬움도 남지 않는 영화였다..

 

*
늘 혈색없는 칙칙한 얼굴이였는데 오늘은 특별히 신경을 써서
볼터치도 하고 아이새도우도 쓱쓱 발라줬다.
(며칠간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했다..:) )

점심시간까지만 해도 거울을 보며..
오..이 발그스레한 볼.. 지나치지도 않고 자연스러운데 하며 흐뭇해했는데
영화관에서 오랜만에 만난 마음착한 동기가 하는 말.
"얼굴에 뭐 났네. 요즘에 많이 피곤한거야?"

음........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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