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야근을 했다.
반가운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밤새도록 일을 하고
아침까지 배불리 먹고 아침에 들어왔다.

자고 일어나니 오후 3시 반.
늦은 점심을 먹는데 속이 너무 쓰리다.
며칠 전, 좋은 곳에서 회식할때 많이 먹은 이후로 계속 속이 쓰렸다.
저녁까지 먹고는 도저히 못견뎌 위산억제제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장이 아파온다.

다급하게 신을 찾아본다.
대단히 불손하게도 나는 아플때만 신을 찾는다.
고통이 조금씩 잦아지는지, 조금씩 늘어나는지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다행히 고통은 점점 잦아들어간다.
이번에도 신은 내 편이였다.
그래..아직은 안돼..


언제쯤 이 녀석과 친해지는 법을 알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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