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피부에도 잘 어울리고 가벼운 느낌..

피버렛 메이크업 비비크림(BB크림) - 35g
(주)참존 엔씨원

메이크업 베이스 + 파우더 만 열심히 발랐는데 어느날 비비크림이 좋다는 얘길 들었다.
연예인들이 예뻐보이는건 다 비비크림덕이라는 말에 혹해서 검색을 한참 했다.
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프라이머의 기능을 다 합쳐서 하나로 만들었다니
파운데이션만 바르면 밀리고 뭉치는 나를 위한 것 같았다.

결국 검색을 하고 또 해서 이 제품을 구매하고 8개월정도 사용한것 같다.
소감을 말하자면 메이크업베이스+파우더의 화장보다는 비비크림+파우더의 화장이 낫다.

특히 얼굴이 까만 편이라 잘못하면 허옇게 떠버리는데
이건 바르면 원래 얼굴색보다 한톤정도 밝아보이면서도 자연스럽다.
묽기나 발림성도 괜찮아서 살짝 손으로 찍어서 얼굴에 몇 번 문지르면 골고루 잘 퍼진다.
나처럼 성질급하게 금방 파우더를 발라도 뭉치거나 밀리지 않아 좋다.
유분기는 약간 건성인 내 피부에는 적당한데 매트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번들거린다고 느낄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얼굴을 싹 덮어주는 효과는 별로 없다.
전체적으로 얼굴은 밝아보이지만 가볍고 얇게 발려서 그런지 잡티와 점은 훤하게 잘 보인다.
메이크업베이스에 파우데이션을 약간 섞어놓은 듯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듯..

다른 비비크림도 한두가지 샘플로 사용해봤는데,
어떤 건 너무 두껍게 발려서 파운데이션 같았던 것도 있고 너무 뻑뻑해서 잘 안발라지는 것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는 이게 마음에 들어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