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운동사 - 해방과 건국을 향한 투쟁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20세기 한국사 9
박찬승 지음 / 역사비평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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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조가 든 이 시대에 한번쯤은.. 아니 꼭 읽고, 알고, 곱씹고, 새기고 가야할 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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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서출판b에서 간행한 '다자이 오사무 전집'이 완간됐다. 도서정가제가 개정되기 전에 세트 할인 행사를 노리고 한권도 구입을 안하고 도서관에서 대출했는데 이젠 오히려 더 손해를 보게 됐다. 2012년 8월 <만년>을 시작으로 <사랑과 미에 대하여>, <유다의 고백>이 1차분으로 간행됐었다. 처음에 글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아 가독성이 좀 떨어졌는데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술술 읽혔다. 거의 글을 발표한 순서대로 기획했기때문에 초기와 중후반기의 작품성향을 알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차분으로 2013년 1월에 <신햄릿>, <정의와 미소> 두 권이 나왔다. <신햄릿>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모티프로 쓴 희곡형태의 작품이다. 다소 지루했던 작품중 하나여서 제대로 집중해 읽지 못한 것 같아 다시금 읽어봐야겠다. 3차분으로는 2013년 8월에 <쓰가루>와 <판도라의 상자>가 나왔다. <쓰가루>는 문학동네에서도 번역 된 바 있어 둘을 비교해 읽기도 좋고, 다자이의 고향에 대한 생각을 느낄 수 있어 좀 더 내밀한 작가의 면모로 들어가는 징검다리 작품이 되겠다.

 

 

 

 

 

 

 

 

 

 

 

 

 

 

 

 

 

 

자, 이제 2014년 12월 4차분으로 <사양>, <인간실격>, <생각하는 갈대> 세권을 추가해 총 10권으로 다자이 오사무 전집을 마무리했다. 그간 민음사와 시공사판으로 인간실격을 읽었다. 둘 중에는 양억관이 번역한 시공사판이 더 좋았는데 도서출판b의 버전은 또 어떨지 궁금하다. 참고적으로 열림원에서 내고 있는 '다자이 오사무 컬렉션'은 한자식으로 직역한 문장이 너무 많아 딱딱하다. 개인적으로 도서출판b판을 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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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숨쉬기 2015-03-09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간해주셔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VANITAS 2015-03-09 19:47   좋아요 0 | URL
저도 감사합니다만, 감사는 도서출판b에게 하심이..^^;;
 

 

 

 

 

 

 

 

 

 

 

 

 

 

 

 

 

 

게오르그 짐멜 선집이 다시금 번역되기 시작했다. 역시나 역자는 김덕영 교수다. <돈의 철학>을 번역하고 나름의 짐멜 사상의 계보를 그린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를 펴내기도 했다. 아직 <돈의 철학>을 구비해 놓지 못했는데 어차피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는 만큼 이제는 그냥 사도 손해보는일은 없지 싶다. 이번에 나온 책은 선집 4권으로 나오는 <개인법칙>과 모더니티 단편 첫번째 책으로 나오게 되는 <돈이란 무엇인가> 두 권으로 나왔다. 돈의 철학이 다소 어려워 책을 펴기 망설였던 독자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책으로 기대한다.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는 올 상반기까지 품절이 됐던 책인데 하반기에 다시금 물량이 풀렸다. 게오르그 짐멜 선집 2권인 <근대 세계관의 역사>는 이제 알라딘에서는 품절이됐다. 길에서 내는 책들은 한번 눈에서 사라지면 시중에서는 도저히 구할 길이 없는 것 같다. 품절에 대비해 미리미리 방비를 해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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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미래가 있는가>는 <근대세계체제>로 익히 알려진 이매뉴얼 윌러스틴 외 4명의 학자가 엮은 자본주의에 대한 최신 비평서다. 근래 본 자본주의 관련서중 와닿는 부분이 많은 책. <자본의 승리인가 자본의 위기인가>는 독일발 자본주의 비평서. <신자유주의 금융화와 문화정치경제>는 <문화과학>의 주간인 강내희가 쓴 학술서다. 문화과학에서 나온 책들은 용어들이 왜그리 어렵고 딱딱한것인가.

 

 

 

 

 

 

 

 

 

 

 

 

 

 

<허위 자백과 오판>은 범죄의 수사과정에서 일어나는 가해자나 피해자의 허위자백과 그에따른 잘못된 결과와 판단을 다룬 책이다. 꽤 묵직하다. <악의 어두운 창고에서>는 <살인본능>의 저자인 마크 베네케와 리디아 베네케 부부의 범죄사회학 '최종본'이다. 서문에 더 쓸 얘기가 있겠냐싶었지만 쓰다보니 쓰게되었더라는 담백한 말도 덧붙였다. <변증법의 낮잠>은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를 쓴 서동진의 책이다. 이 책은 "사회변혁의 주체였던 인민이 어떻게 자기이해에 충실한 시민들로 개별화되었으며 민주주의란 것 또한 부정(否定)을 부정하는 체제유지의 알리바이로 전락하였는지" 풀어 쓴 책. 자크 랑시에르의 글이 실린 <인민이란 무엇인가>와 읽어도 좋겠다.

 

 

 

 

 

 

 

 

 

 

 

 

 

 

<소비사회 탈출기>는 독일의 저널리스트가 쓴 1년간 궁극적으로 소비에서 벗어나 살아보기를 실천한 책이다. <자립기>는 한 가족으로부터 다른 세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시기를 사회학적으로 조명한 책이다. 궁금했지만 볼 수 없었던 책이 번역돼 반갑다. <가장 멍청한 세대>는 빠른 디지털화로 인해 이른바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다룬 책이다. 검색보다는 사색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검색 이후의 사색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탈바꿈>은 탈핵, 탈원전에 관해 21명의 탈핵운동가들의 글을 실은 책이다. <탈핵 학교>와 딱 두고 함께 보자. <잠의 종말>은 24시간 카페, 24시간 편의점에 관해 궁금했던 사회학적인 생각을 딱 정리해주는 책이다. <오바마와 중국의 부상>은 G2의 힘의 견제와 힘의 이동을 엿 볼수 있는 책.

 

 

 

 

 

 

 

 

 

 

 

 

 

 

<탐욕의 울타리>는 고기를 먹게 된 인간이 어떻게 동물들을 파괴했는지 설명하는 책이다. 얼마전 TV에서 검둥원숭이가 버젓이 거래되는 동남아국가의 한 시장을 본 터라 조금은 관심이 간다. <빈곤의 광경>은 잘몰랐던 NGO 활동에 빈민구호에 관한 해설서다. <사회적 영성>은 세월호 이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가능한지 신학적 관점과 사회비평적 관점으로 되돌아 본 책.

 

 

 

 

 

 

 

 

그 외 볼만한 책으로는 독일교육과 대학에 관한 책들과 동북아를 다룬 <중국을 선택하라>, <북한, 그리고 동북아>가 눈에 띈다. 국민당과 공산당의 대표적 지도자였던 두 인물을 다룬 책도 눈에 들어온다. <대학거부 그 후>는 자력으로 대학을 뛰쳐나오거나 가지않은 청년들의 시간을 다룬 책.

 

 

 

 

 

 

 

 

 

 

 

 

 

 

<엄마의 탄생>은 대한민국의 '엄마' '어머니'에 대한 책이다. <어머니의 탄생>과 두고보면 좋을 듯. <비만의 역설>은 <다이어트의 배신>이 제목만 바꿔서 나온 책이다. <독일, 어느 겨울동화/공산당 선언>은 하인리히 하이네의 작품과 마르크스의 글을 한데 엮은 특이한 책이다. '시와 사상의 만남'이라나.

 

 

 

 

 

 

 

 

 

 

 

 

 

 

<테러리즘 트렌드>는 "프랑스 혁명에서 기원한 ‘테러’부터 오늘날 자생테러까지 테러의 트렌드에 역사"다. 표지는 딱딱해 보이지만 내용은 딱딱하지 않다. <브렌딩 텔레비전>은 쏟아지는 채널의 홍수속에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는지 알 수 있는 책. <흰 빵의 사회학>은 이른바 '빵의 사회학'이다. 서양사회에서의 '빵'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삼성과 의료 민영화>는 곧 닥쳐올 암울한 의료민영화의 실상을 미리 접할 수 있게 해준다. <최후의 교수들>과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는 교육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데, 한국 교육의 썩은점이 계속 언론에 노출되니 대안교육이나 다른나라의 교육실태에 자연스레 관심이 간다.

 

 

 

 

 

 

 

 

 

 

 

 

 

 

<화폐경제>는 <대국굴기>를 제작한 중국 국영방송 CCTV가 만든 10부작 다큐멘터리인 '화폐'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105명의 경제학자들이 참여해 신뢰도와 완성도를 높인 수작이라고. <머니>는 미국이 사기치고 잘못하고 있는 통화정책을 드러낸 심도깊은 책.

 

 

 

 

 

 

 

 

 

 

 

 

 

 

<차이나 인사이트>는 점점 부각하고 있는 중국경제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9명의 한국 경제학자들이 엮은 아시아 경제보고서다. <밈노믹스>는 문화유전자 '밈'을 통해 미래경제를 예측해본다는 책이다. 유의미하다. <농부가 된 도시사람들>은 전국을 돌며 도시에서 귀농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엮었다. 귀농, 그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2015년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미래경제 전망서가 쏟아진다. 이코노미스트에서 낸 전망서나 20대 트렌드를 다룬 책까지 다양하다. 앞으로 몇 권 더 나올 것 같다. <사무실의 멍청이들>과 <처신>은 신입사원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장그래처럼 초반에는 다 어리바리 하겠지만.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보급판이 나왔다. 외국의 페이퍼백 개념으로 시도한 책인가본데, 판형과 글자가 조금 작아졌을뿐 그냥 원래 나왔던 판본이랑 똑같다. 아직 읽지 못한 독자라면 이것을 구입해도 좋다. <공평한 분배를 꿈꾼 50인의 경제멘토>는 50인의 경제학자들을 통해 간단하게 경제사를 훑을 수 있다.

 

 

 

 

 

 

 

 

 

 

 

 

 

 

<책대책>은 과학책에 관한 책이다. 민음사에서 예술분야에 관한 책만을 묶은 책이 있는데 비슷한 성격의 책이다. 볼만한 과학서의 리뷰가 잔뜩들어있다. <인공지능은 뇌를 닮아 가는가>는 인공지능의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제공한 개념들을 탐구한다. <기억을 찾아서>는 뇌과학의 대가 에릭 캔델의 자서전이다. 얼마전에 <통찰의 시대>가 번역됐는데 검색에 함께 걸리지 않는다.

 

 

 

 

 

 

 

 

 

 

 

 

 

 

동물학자 제인구달의 <희망의 씨앗>은 지구곳곳의 다양한 식물생태계를 관찰한 책이다.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는 물질창조의 씨앗이 된 원자라는 것을 탐구한다. 특히 인간을 만든 원자에 대해서 말이다.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는 과학 팟캐스트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저자 파토가 쓴 책이다. 현대과학, 인문학, SF를 버무린 책이라고.

 

 

 

 

 

 

 

 

그 외 학술서로 노먼 로키어의 <천문학의 새벽>, 프랜시스 이시드로 에시워스의 <수리 정신학>, 마리퀴리의 <방사성 물질>이 나왔다. 나에겐 그리 쓸모없는 책이지만 역시 이 분야에서는 유의미한 책들이다. 덧붙여 <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는 보기드문 교양화학책이다.

 

 

 

 

 

 

 

 

 

 

 

 

 

 

우리 자연에 대한 책들도 몇 권 골랐다. 가격대와 두께가 꽤 나가는 <백두산의 버섯도감>과 <궁궐의 우리나무>정도다. 2001년 나왔던 책을 13년만에 개정해 펴냈다. 눌와에서 요즘 좋은 책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수학에 관한 책을 골랐다. <수학력>은 "수학 때문에 울어본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이다. 수학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힘이다"란 설명글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나도 수학때문에 피꾀나 흘린 사람으로서 애증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구입까지 이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독학 수학>과 <수학력>은 올해가가 가기전에 훑어보고라도 가야겠다. <엔트로피가 우리에게 알리는 진실>은 "엔트로피라는 개념이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행동과 사고방식에 반영"되길 바라는 마음에 쓴 책이라 밝히고 있다. 허나 동영학이니 열역학이니 나오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책장이 덮힐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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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빛깔들의 밤>은 김인숙의 소설이다. "밤에 읽기 좋은 작품"이라는 트위터 글에 낚여(?) 한번 보기로 작정을 했다. 1983년 등단했으니 구력도 30년이 넘었다. <맛집 폭격>은 요새 많이 거론되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인 배명훈의 신작이다. <총통각하>에서 내 머리에 인식된 작가이기도 한데, 이번 소설에서는 폭격으로 파괴된 식당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택했다.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는 2005년 환상문학웹진이라는 곳에 글을 발표한 곽재식의 소설이다. "단편같은 장편"이라는 알라디너의 리뷰가 눈에 들어온다. 

 

 

 

 

 

 

 

 

 

 

 

 

 

 

황석영의 <여울물 소리>가 재탈고를 통해 창비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자음과모음은 이제 쳐다보지도 않을 황석영이다. <강철 무지개>는 1979년 희곡작가로 등단한 최인석의 소설이다. <교도섬>은 2022년 무법천지가 된 한국을 배경으로 쓴 나혁진의 소설이다. 작년 <브라더>를 발표한 편집자 출신 작가라고.

 

 

 

 

 

 

 

 

<2015 현대문학상 수상작품집>이 나왔다. 소설에서는 편혜영의 '소년이로', 시에서는 이기성의 '굴 소년의 노래'가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로 동서문학상, 전태일문학상,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도 함께 나와있다. 바야흐로 한국 문학상의 계절이다.

 

 

 

 

 

 

 

 

 

 

 

 

 

 

<기억의 숲>은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이경희의 소설이다. 새마을 운동으로 불어닥친 변화의 바람과 시대상을 그린소설. <마리오네뜨, 느린마을로 날다>는 1964년 서울신문으로 등단한 유금호의 소설이다. <조선 누아르>는 김탁환과 기획자 이원태가 의기투합해 만든 '원탁'의 첫번째 소설이다. 영화같은 소설, 소설같은 영화를 지향하는 '무블' 시리즈라고. 결국 영상화를 원하는 것 아닌가?

 

 

 

 

 

 

 

 

 

 

 

 

 

 

<먼 북쪽>은 영국작가 마르셀 서루의 소설이다. 영국판 <1Q84>로 비견되기도 한다고. <베로니카 마스>는 "TV 시리즈와 영화로 만들어진 크리스틴 벨 주연의 미드 '베로니카 마스'의 크리에이터 롭 토마스가 소설로 새롭게 쓴 최신 에피소드"다. <야간시력>은 노르웨이작가 카린포숨의 소설이다. 북유럽에서 각종 문학상을 휩쓸었던 작가다. 역시나 북유럽판 으스스한 스릴러.

 

 

 

 

 

 

 

 

엘릭시르에서 '미스터리 책장' 시리즈가 새로나왔다. 조지핀 테이의<시간의 딸>, 존 딕슨 카의 <황제의 코담뱃갑> 두 권이다. 책도 예쁘고 작품들도 적당히 고전적이고 분위기가 좋아 한번에 소장하고싶다. 열린책들에서는 헨리 제임스의 <여인의 초상>이 번역됐다. 표지가 재미있다. <더 드롭>은 데니스 루헤인의 신작이다. 발빠르게 번역됐고 싸다. <얼음속의 소녀들>은 <차일드 44>의 작가 톰 롭 스미스의 소설이다. 전작들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친 작품이라고.

 

 

 

 

 

 

 

 

 

 

 

 

 

 

조조 모예스의 <원 플러스 원>이 나왔다. 마트에 관한 소설인가. <라이프 애프터 라이프>는 영국작가 캐이트 앳킨슨의 소설이다. 20세기초 영국과 독일의 시대상을 잘 반영한다. <시카고>는 을유세계문학으로 나왔는데 이집트의 작가 알라 알아스와니의 소설이다. 국내초역이고 번역도 아랍어 전공자가 해서 소장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가 열린책들에서 새로나왔다. 창비판과 시공사판이 대표격으로 나와있는데 겉모습이랑 장정만 봐서는 열린책들이 제일 낫지싶다. 2쇄에서는 왠지 종이가 바뀔것같은 예감도 든다. 카펠 차페크의 <오른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도 번역됐다. 48편의 미스터리물이라고.

 

 

 

 

 

 

 

 

 

 

 

 

 

 

카뮈의 <페스트>도 열린책들 세계문학으로 나왔다. 막판에 열린책들이 연이어 세계문학을 내는구나. <죽을줄 몰랐어>는 프랑스작가 모르강 스포르테스의 소설이다. 앵테랄리에, 글로브 드 글로브 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대표작가. <백인 인디언 엔젤>은 프랑스작가 프랑수와 플라스의 소설이다. 상상계에 기반한 인문학적 판타지를 실현한 소설이라고. 라캉이라도 데려와야 되나.

 

 

 

 

 

 

 

 

프랑스가 엠마뉘엘 베르네임의 소설 <잭나이프>, <그의 여자>, <커플>, <금요일 저녁>이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네 권 다 부담없고 쉽게 읽힐만한 내용들이라 들고다니며 읽기도 좋은 소설같다. <인간에겐 불륜이 필요하다>는 거창한 프로필을 내세운 최류라는 젊은작가의 소설이다. 한국저자 모아놓을때 같이 올렸어야 했는데 자리가 허락치(?)않아 끄트머리에 올리게됐다. 29살 젊은처자가 쓴 사랑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다.

 

 

 

 

 

 

 

 

 

 

 

 

 

 

십이국기 시리즈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첫 권을 몇장 보긴했는데 아직 큰 재미는 느껴지지 않아 보류해뒀으나 이 방면 소설에 빠삭한 녀석이 이건 꼭 봐야한단다. (취존해줄게) 제목은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이다. 역시나 거창하다. <국경>은 나오키상 받은 구로카와 히로유키의 소설이다. '니노미야 시리즈'의 일환이다. 그래서 표지가 일관성있게 나왔다. 무대가 북한이 배경이다. 흥미롭겠다.

 

 

 

 

 

 

 

 

 

 

 

 

 

 

<종이달>은 심리묘사의 달인 가쿠다 미쓰요의 소설이다. 나는 이런 심리묘사 소설이 잘 맞는듯. <사계 나츠코>는 <청춘의 문>의 작가 이츠키 히로유키의 소설이다. 일단 <청춘의 문>부터 떼고와야할듯. <탐정견 애로우와 프라다마을의 미스터리>는 가스미 류이치의 소설이다. 세계최초 본격 '개' 추리소설이라고.

 

 

 

 

 

 

 

 

 

 

 

 

 

 

<생사의 마당>은 아시아소설선 시리즈로 나온 책이다. 이번에는 중국작가 샤오홍의 단편소설집이 나왔다. <그가 돌아왔다>는 독일작가 티무르 베르메스의 소설이다. "히틀러가 현재 다시 깨어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사회풍자 소설"이다. <거지왕>은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의 올리버 푀치 작품이다. <사형집행인의 딸>을 일단 읽고 거슬러와야겠다. 평이좋다.

 

 

 

 

 

 

 

 

 

 

 

 

 

 

<드러누운 밤>은 창비세계문학으로 나온 아르헨티나 작가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단편집이다. 요즘 낯선 해외작가의 단편집도 꾸준히 춮간되는 것 같아 다양성면에서 좋은 것 같다. <언젠가 우리는>은 독일작가 율리아 엥겔만의 시집이다. <즈비그니에프 헤르베르트 시선집>과 함께 시의 세계에 빠지는 것은 어떨까. 곱씹는데만도 한달은 걸릴 분량이다.

 

 

 

 

 

 

 

 

 

 

 

 

 

 

 

 

이탈리아 시인 체사레 파베세의 시집 <피곤한 노동>, <냉담의 시>가 함께 나왔다. 이렇게 두권을 모으면 작가얼굴이 똭! 처음알게 된 작가인만큼 차근차근 볼 셈이다. <인간의 문제>는 로맹가리의 첫 산문집이다. 다양한 매체에 발표한 33편의 글을 묶었다.

 

 

 

 

 

 

 

 

 

 

 

 

 

 

<데카메론>은 '고찬찬 시리즈'로 나온 책이다. 쉽게말해 <데카메론>원작과 함께 놓고 보며 읽는 일종의 해설서라고 할 수 있겠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편이 나온지 얼마안된 것 같은데 바로 나왔다. <루쉰의 아큐정전 읽기>와 <다산시 연구>는 문학이론 분야에서 참고가 될 만 해 골랐다. 그러고 보니 아직 아큐정전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시집에서는 문학동네 시인선으로 민구, 주원인의 시집이 나왔다. 문예중앙에서는 박장호, 박태일의 시집이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시집 표지중에 제일 디자인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노천명의 <산호림/창변>과 김광균의 <와사등/기항지>는 정본총서로 나온 책이다. 문학에서는 화석발굴과 같은 작업이라고 하는데 문학사에서는 의미있는 작업으로 보인다.

 

 

 

 

 

 

 

 

 

 

 

 

 

 

이해인 수녀의 에세이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은 신작 산문과 신작 시 100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꼼꼼히 기록한 생활 이야기 100편을 묶어 낸 책이라고 한다. <김태훈의 편견>은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쓴 인터뷰집이다. 신해철의 인터뷰도 들어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혼자의 발견>은 요새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기자 곽정은의 에세이다. 살 책은 아닌듯.

 

 

 

 

 

 

 

 

 

 

 

 

 

 

<흔들리며 걷는 길>은 목회자이자 문학평론가 김기석이 쓴 여행에서이다. 이탈리아, 터키, 조지아, 아르메니아, 프랑스 등을 다니며 수도원과 교회, 미술관 속에서 하나님과 세상과 공동체를 만나며 느낀 소회와 아름다운 사진들이 있다. 작가이자 번역가 배수아의 <잠자는 남자와 일주일을>도 나왔다. <지구촌 문화의 빛과 그림자>는 타국을 찾아 떠난 여행기다. 사회학자의 관점으로 썼기 때문에 다른나라와 우리나라의 좋은점 나쁜점을 비교해 볼 수 도 있다.

 

 

 

 

 

 

 

 

군대간 랩퍼 스윙스의 에세이 <파워>, 세월호를 되돌아본 20대 청년의 글 <되돌아본 세월>, 독이의 성곽을 둘러본 <독일 성관순례>, 소설에서의 인물들로 에세이를 쓴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 나무집 한채를 쌓아올리는 과정을 엮은 <나무 집 예찬>등 읽을만한 에세이가 차고 넘친다. 특히 <나무 집 예찬>에 관심있는 내용이 많다.

 

 

 

 

 

 

 

 

 

 

 

 

 

<나의 아름다운 책방>은 작가들이 푹 빠진 서점에 대한, 혹은 책에관한 공간에 대한 글들이다. <그것도 괜찮겠네>는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산문집이다. 그의 일상과 인간적인 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너 어젯밤에 뭐 먹었어?>는 모델로 활동한 한 소녀의 피나는 인생기다. 제목이 그 생활의 고단함을 바로 대변하는 것 같다.

 

 

 

 

 

 

 

 

 

 

 

 

 

 

<문학은 어떻게 내 삶은 구했는가>는 "우리 삶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 즉 그는 왜 글쓰기에 발 들였고, 왜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것이 그의 삶을 어떻게 나아지게 했는가"에 대한 답을 주는 책. <사지않는 습관>은 <심플 라이프> 시리즈의 세 번 째 책이라고. 적게사거나 사지않음으로써 더 나은 삶을 사는 법을 알려준다. <나의 삶 나의 집>은 "건설 현장감독관 배리 마틴과 철거 대상 주택의 주인인 이디스 메이스필드 할머니 사이의 아름다운 우정을 배리 마틴의 추억으로 엮은 회고록"이라고.

 

 

 

 

 

 

 

 

오프라 윈프리의 에세이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 나왔다. 14년간의 윈프리 생각들이라고. <우주비행사의 지구생활 안내서>는 캐나다 출신 우주비행사 크리스 해드필드가 쓴 책이다. 우주비행사가 쓴 캐나다식 자기계발서라고 말하고 싶다. <자전거로 유럽도시 읽기>나 드로잉 에세이집인 <그곳에 집을 짓다>도 시간때우기용으로는 눈이 즐거운 책들이다. 

 

 

 

 

 

 

 

 

 

 

 

 

 

 

<명작 속의 질병 이야기>는 이시 히로유키의 <세계문학속 지구환경 이야기>와 함께 두고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문학속의 들을 다룬 신선한 책이다. <건축가가 지은 집 108>은 건축가가 개입한 다세데,다가구를 중심으로 정말 살고싶은 108채의 건물을 엮었다. 마지막으로는 애교로 클라라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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