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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성은구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87년 1월
평점 :
절판
전용신 선생의 발문에 따르면 본서는 <일본서기> 번역본 중 두번째라고 한다. 비록 완역은 아니나 전선생 것에 비해 번역이 읽기가 매끄럽고 일본어 발음이 있어 도움이 된다.
내가 소장한 <일본서기>는 두 가지인데 같이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우리나라의 삼국사기와 유사에 견주어봐서 나오는 인물이 신라는 모르겠으되 고구려와 백제, 가야는 월등히 많다고 여겨졌다. 시골이라 최근에 나온 일본서기 번역본을 찾아보지 못해 대단히 아쉽지만 가진 책이라도 머릿속에 정리를 잘 해 놓고서 도서관을 방문해야겠다. 원래 앞사람의 발자취가 없으면 더욱 힘든 법인데 당시의 여건을 감안했을 때,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