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 - 10개의 미래 키워드로 완성한 IT 비즈니스 입문서
윤준탁 지음 / 와이즈맵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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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IT사업은 현재 가장 핫한 산업이자 앞으로도 눈여겨 볼 사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디지털경제를 이끌어갈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기때문에 가장 잘 정리된 책을 찾게 되었고 그 와중에 선택하게된 책이었다.

세계는 대부분 기존 경제를 완전히 디지털로 바꾸고 있는 작업중이라고 한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지식과 정보들을 국가 사업의 원동력으로 보고있기에 우리나라 역시 이 사업에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뒤쳐지지 않으려 힘쓰고 있다고 했다. 전공 분야가 아닌지라 어떤 사업이 있고 내가 눈여겨봐야할 사업의 정보에 대해 궁금해서 책을 열심히 정독했고 여러 분야들이 눈에 띄었던것 같다.

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핀테크, 로봇, 자율주행,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바이오사업, 디지털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고, 모든 주제가 흥미로웠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주제는 인공지능분야와 블록체인 그리고 자율주행과 드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분야였다.

이중에서는 블록체인이 흥미로웠는데, 블록체인은 재작년 우리나라에서 핫한 투자분야이자 눈여겨볼 미래 화폐로 떠들썩하게한 분야로 뉴스에 자주 나왔던지라 평소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자세한 정보는 알 지 못해서 정독했던것 같다.
우선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모두가 열람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직접 데이터와 자산을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라고했다. 특징적으로 모든 참여자가 장부를 공유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조작하려해도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방식이여서 보안성과 분산화, 탈중앙화 투명성이란 장점으로 지금 현재의 은행을 대신할 새로운 화폐로 떠오르고 있었다. 우리가 아는 비트코인은 가장 오래된 가상화폐의 원조로 이외의 코인들도 좀 더 나은 전송방식과 특성을 지니고 계속 생겨나고 있었고, 앞으로 주를 이를 스마트계약시에도 활용되기 쉬운 화폐로 떠오르고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여러 코인들마다의 증명방식들과 채굴방법, 그리고 ICO에 대한 이야기, 암호화페를 담는 월렛이란것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는 어떤 기업들이 코인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외의 주제들은 모두 소설속에보던 그런 이야기들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많았다. 자율주행과 드론으로 배송과 교통 사업이 달라지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로 초 현실을 현실처럼 우리가 직접 경험하며, 인공지능으로 생활곳곳이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 맞춰 앞으로를 예견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가까워진 디지털 생활화가 놀라웠다. 그래서인지 미래를 알고 나도 그 속에 뛰어들 준비를하게 만들어주는 정보가 많아서 나처럼 미래 디지털 경제에 대한 궁금증 많은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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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
가쿠타 미쓰요 지음, 이은숙 옮김 / 하다(HadA)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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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다 미쓰요의 종이달을 감명깊게 읽어서 이번 신작도 기대를 갖고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이번 이야기는 8개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선 제목이었던 마마보이는 부인이 자신에게 마마보이라 이야기를하고 주인공은 그말에 동의하지 못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히려 부인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더 집착적 모습을 보이는것을 보며 부인이 마마걸이라
생각하는데, 주인공의 어머니는 생각보다 가정적인 분이셨다. 집에서 아이들과 남편을 보살피며 가정주부로서
충실한 역할(집에서 늘쌍 그날의 식단을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주던)을 해오던 어머니... 그래서 밖으로 돌아도
언제나 온가족이 집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주던 정신적 지주였던 어머니였으나 막상 아버지가 돌아가실때 아버지의
손을 냉정히 뿌리치고 아버지의 장례가 끝나고 1년의 기간만을 유예하고 바로 재혼을 해버린 어머니는 자신이
알던 어머니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런 자신이 어머니의 말에 휘둘리는 마마보이라는 말을 용납할 수 없어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진 소설이었다. 이런 이야기의 모습중에 주인공은 어머니가 왜 가족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여자로써의 모습을 보여지지 못했는지 그리고 왜 아버지가 떠나자마자 다른 사람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본인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고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보고싶은 모습만보던 주인공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존재란
어떤 모습일까 다시한번 물음을 던져준 이야기여서 기억에 남았다.
이외에도 빗속을 걷다라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주인공의 엄마는 60세가 넘은 나이에 해외로 이주를 하겠다는
폭탄같은 발언을 한다. 모두가 무리라고 말렸지만 엄마의 뜻을 꺾을 수 없었고, 결국 엄마는 결국 외국으로 떠나버렸다.
화장실에 머리카락 한올, 카펫에 얼룩하나 참지 못하는 엄마의 이주결심은 단단하게 이어져갔고, 곧 포기하고 돌아
올것같다던 자식들을 비웃기라도하듯 엄마는 잘 정착해보였다. 주인공은 엄마가 정착한 나라에 여행을가게되고 그곳에서
엄마의 다른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남자를 따라 이주를한거라는 오빠의 말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기엔 엄마 주변에는
그런 남자가 없었고, 엄마의 가족이 이곳에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로 짐작하기엔 가족에 대해 애정은 그렇게 커보이지 않던
엄마, 그리고 어느날 빗속에서 만난 엄마의 모습을 보며 주인공의 느낌처럼 우리가 아는 어머니는 우리가 아는 그 분의 전부가
아닐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장면이여서 인상깊었다.

책을 완독 후 대부분의 자식에게 어머니란 존재가 갖는 이미지는 비슷비슷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애착 정도에따라 조금씩 크기가 다를뿐 어머니에게 가지는 기대감이라던지 과거에 대한 기억은 비슷할거라 생각이든다.
특히 모든 어머니 시점은 온통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같다는것 그게 내가 생각하는 모든 어머니들의 공통점이다.
요즘 흔히 말하는 관종(관심이필요한사람)처럼 어머니 한정 관종을 자처하며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엄마로 가득채웠던 어린시절을 지나 엄마의 눈 밖으로 벗어나게된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는 엄마라는 사람의 인간적 모습들을 보여주는듯한 이야기들이 많았던것 같다.
그래서 더욱 색다르게 느껴졌고, 다시한번 나의 어머니에 대해 나는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하게 될것인가를
생각하게 해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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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도슨트 3
최성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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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목포에는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친한 지인이 목포 출신인지라 고향 얘기를 많이 듣게 되어 평소 관심이 가던 도시였다.

하지만 내게 목포는 (지인의 추천을 받은) 맛집이 많은 도시, 항구 도시, 주변에 섬이 많은 도시? 정도 였다.

이런 내게 책은 여러가지 수많은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었다.

우선 목포는 지리적으로 해상교통의 요충지여서 고대부터 참 살기 좋은 땅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옛부터 수군진설치의 근거로 세종때는 병선을 주둔케 했는데, 이순신 장군이 조선 수군을 고하도에 자리잡게된것을 보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도 볼 수 있었다. 이런 중요한 도시가 일제시기에 잠깐 좌절되었다가 청일전쟁 이후 잠정합동조관을 통해 다시 개항장으로써 역할을 시작했고, 근대 문물의 발전을 담당하게 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이 외에도 책을 통해 김우진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의 업적을 읽으며 목포 최초의 예술가이자 문학가인 그의 문학적 업적을 담은 김우진 거리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이외에도 가슴아픈 역사로 원형 그대로 보존된 120년된 구 일본 영사관의 소개도 인상 깊었다. 세트가 잘 지어진줄만 알았던 내가 재밌게 본 드라마 델루나의 촬영지라고해서 한번 더 눈여겨봤던것 같다.
이외에도 목포에서 가장 가봐야할 목포항의 항구축제현장에 관한 이야기, 아직 먹어본적없는 민어와 홍어에 대한 소개글을 맛있게 읽었고, 덕분에 평소 엄두도 못내던 음식인데 목포에가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음식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사진으로만봐도 침넘어가는 쑥꿀레도 기억에 남았고 꼭 먹고 싶은 음식이 되어버렸다.
고하도의 이충무공기념비, 정조의 건강을 기원하기위한 범종, 목포의 천연기념물 갓바위, 보광사의 미륵불,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인 국제서림 등 정말 보물같은 장소가 많은 목포였다.

정말 과거를 잘 보존해온 목포 사람들이 새삼 대단했고 그곳에 직접 방문해서 책의 감동을 그대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한 책에 한없이 고마움을 느끼며 조만간 목포에가서 다시한번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목포란 도시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만한 가이드가 없다고 생각하며 과감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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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 저성장 고착화 시대의 생존 투자법
조선일보 경제부 엮음 / 모멘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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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대해 물어보고싶은게 많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

최근 월급만으론 숨만쉬고 살 수 있는 정도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덕분에 나도 남들처럼 재테크란걸 하고 싶었고,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수많은 궁금증을 갖게 되었지만 물어볼곳이 없어서 눈만 굴리는 실정이었다.

우선 이 책은 나처럼 재테크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가지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었다. 부동산, 주식, 글로벌투자비법, 세금, 창업 성공법, 노후설계까지 책 한권에 이 모든 내용이 들어갈까 싶었는데 들어있었다. 그래서 참 유용했고 알차다는 표현이 적당한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떤 챕터는 부동산과 세금, 그리고 노후설계편이었다. 주변에 지인들이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귀동냥을해봐도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주거 시장을 중심으로한 투자의 핵심을 알려주고 있었다. 예를들면 돈이되는 지금은 저평가 되어있는 부동산을 알아보는법을 콕집어서 알려주고 있었다. 특히 초보자에게 필요한건 넓게 애둘러서 알려주는게 아니라 콕 집어서 어떤 구역을 눈여겨봐라!가 필요한데 이런게 들어있었다. 이외에도 재개발과 재건축을 보는 방법, 서울의 싼집들과 서울의 뉴타운들, 청약을 올바르게 활용하는법, 특히 무주택자들을 위한 눈높이 교육이 담겨 있어서 내 맘에 쏙 들었다. 그리고 세금편에서는 우리가 꼭 알아야할 절세 포인트 특히 비과세를 활용하는 방법, 주택을 구입할때 필요한 절세 포인트 등을 잘 알려주고 있어서 유용했다. 이 외에도 노후의 치매에 대한 이야기도 쌩뚱맞아보이지만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생각해서 집중해서 읽었던것 같다.

여러가지 포인트들을 잘 알려준 책이었다고 생각이 들었고, 모두가 눈여겨보는 재테크의 정확한 비법을 잘 담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 주변 지인과 같이 나누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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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의 특별한 식사 - 간편하고 쉽게 만드는 이특표 특별 레시피
이특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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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리더이자 방송인인 이특은 EBS의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MC를 진행하면서 시청자에게 가까이 다가왔고 이번에 자신이 자주 해먹은 요리들로만 골라 초보자들에게 비법 레시피를 전수한다고해서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요리 초보를 위한 책이었다. 서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초보였던 자신을 기준으로 책을 써내려갔다고 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데뷔시절 좋아하는 문구처럼 자신이 행복해진 방법과 노력들을 과감히 넣은 책이라 즐겁고 재미있게 읽어나갔고 이특씨가 원했던것 처럼 그의 행복이 전달된 요리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우선 초보자들에게 제일 어려운 계량법과 시판양념을 활용하는법 요리비법만큼이나 중요한 키친 아이템 추천이 앞장부터 눈길을 끌었고, 그 뒤로는 내가 만들기 쉬워보이는 요리들에 눈길이 갔다.
우선 자취인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간단한 한끼라는 챕터였다. 자취하다보면 집밥이 그립지만 재료도 만만치 않고, 손도 많이가서 무엇을 해먹어야할지 고민만하다가 배달어플을 키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간단했던 콩나물비빔밥이라던지, 자취생의 필수품인 스팸을 이용한 스팸달걀덮밥, 참치마요오이주먹밥,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도움되는 청포묵밥도 유용했다.
이 다음으로는 반찬을 소개한 챕터도 기억에 남는데, 이또한 자취생에게 유용한 요리들이 가득했다. 만들기도 쉽고 적당히 두고 먹기 좋은 감자잡채라던지, 술안주로는 비싸지만 집에선 가성비가득하게 두툼히 만들 수 있는 달걀말이, 엄마손맛가득담은 무생채겉절이, 인터넷을 핫하게 달군 마약달걀장조림 등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는 반찬들도 쉽게 만들 수 있게 잘 정리된 책이어서 따라 만들어봤고 맛도 꽤 맛있어서 요리에 자신감을 갖게해준 파트여서 기억에 남는다.

이외에도 입이심심할때 집에서 만들어 먹기 좋은 간식소개하는 챕터와 아이돌 답게 여러 나라에서 맛본 이색적인 음식 만드는 법, 요리에 자신감이 붙은 사람들을 위한 메인요리비법등 깨알같이 요리로 가득채운 책이어서 요리고수를 꿈꾸는 초보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었다.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버리면 최고의요리비결을 애청했던 애청자로 이특의 요리비법은 꼭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과감하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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